문 학/자작시

[스크랩] 가슴앓이 사랑이었나

선하도영 2007. 6. 18. 18:43
 
*가슴앓이 사랑이었나* 
                     비추라
소리없이 찾아온 그대 
운명처럼 맞이하고
사랑하는 마음은 
영혼을 하나로 만들었다.
세상에 가장 소중한 
그대를 한없이 따라가며
죽을 만큼 사랑했는데 
가슴에 묻어나는 아픔은 크다.
사랑한다는 말보다 
가슴으로 남길 수밖에 없는 
사랑만큼이나 
나를 힘들게 한 사랑도 없다.
사랑할수록 가슴앓이가 
내 안에서 존재하고
때늦은 후회가 눈물이었는지 
맺어가는 사랑은 애절하다. 
사랑이 깊어 갈수록 
기쁨보다도 아픔이었고 
가슴에 멍은 커지기에
조용히 눈을 감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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