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학/자작시

보고 싶은 얼굴

선하도영 2007. 7. 10. 17:38

보고 싶은 얼굴
           남상일 
가슴에 그려본
그대의 얼굴 형체
자욱마다 
보고 싶음의 그림자는
날마다 흔들 거리는데도
못 본체 하는 마음인들
오죽 하리요 마는
아마도
접어야 하기에
그래 맞아 
그래야 하기에 그러는거지
그럼 그러고 말고
벌써 보그픔도 그리움도
가슴 깊이 물들여진
바람이 되었는데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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