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 러 리/인물사진

[스크랩] 나팔꽃

선하도영 2007. 8. 1. 15:54

 

 

 

 

 

 

 

 

 

 

 

 



    
    ♧ 나팔꽃 전설
     옛날 중국에 그림을 잘 그리는 화공이 있었는데
    부인이 미인이라 마을 원님이수청들기를 강요하자 
    부인이 거절하니 부인을 성에 가두었는데,
    화공은  부인이 너무 보고싶어 
    그리워 하는 마음을 담아 그림을 그렸습니다. 
    “여보, 내 기어이 당신이 있는 높은 성에 올라가리라” 하곤 
    그 그림을 아내가 같힌 높은 성 밑의 땅에 묻고서는 
    아내를 그리워 하다 죽고 말았습니다.  
    그날부터 부인은 매일밤 같은 꿈을 꾸었는데
    남편이 “사랑하는 그대여 난 매일밤 당신곁을 찿아가는데
    당신을 만나려하면 아침이 되니 늘 하고싶은 말을 못하고 떠나갑니다” 
    이상히 여겨 아침에 일어나 성아래를 내려다보니 
    성벽을 타고 올라오는 꽃이 있었습니다.
    '아 당신이군요' 그러나 꽃이 이내 시들어 이파리만 파르르 떨고 있었습니다.
    다음날 새벽에 일어나 꽃을 보니 활짝 피어 
    너무 높은 성벽을 오르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멀리서 아침이 될 때까지 사랑을 속삭였는데
    꽃은 아내의 작은 소리를 듣기위해 아내에게 잘 들리게 하기위해 
    나팔꽃 모먕의 꽃이 되었다 합니다.
    고난 속에 핀 나팔꽃은 줄기가 무엇이든지 휘감으려는 속성이 있습니다. 
    여기저기 아무거나 잡고 또 다시 아프지 않으려고...  
    서로 헤어지지 않으려는 듯.... 
    밤새 사랑을 나누어 애기나팔꽃이 피어났습니다.
    애기나팔꽃은 사랑으로 엮여 꽃잎이 더두껍고 
    꽃도 작아 한낮에도 햇살이 뜨겁지 않으면  피어있습니다. 
    ▣나팔꽃처럼... 달무리꽃처럼.... 슬픈사랑의 꽃이 많으네요...
    출처 : 그리운 사람끼리 ...
    글쓴이 : 난 공준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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