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봄노래/김홍성
눈을들어 하늘을 보니
한조각 구름이 노래한다
푸른 꿈을 머금고 하늘과 구름이
기쁨과 희망의 노래로 하늘에는
노래가 가득히 흘러간다
햇살을 가득 머금은 창앞에는
땅을 후벼파는 따스한 햇살이
튼튼한 새싹이되라고 노래하고
옛 어린시절 꿈을 먹던시절
삐리리 버들피리 소리가있는
시골 언덕길엔 봄노래로 피어나는
키큰 버드나무 목청 가다듬고
칼바람 잘 견디는 어둠의 땅속
굳게 다문 입술이 푸르게 열리면
광활한 초원의 세상에서 꿈과
희망의 노래가 언 땅속에서도
새생명들의 노래가 흥얼거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