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배와찬송/편지지
야생화
선하도영
2008. 3. 3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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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보고파
밥 먹기 싫은 날이면
그리움을 물에 말아
꾸역꾸역 삼킨답니다
그리움 한 숟가락
눈물 두 숟가락
반찬 한 젓갈 들고
애써 당신 미소 떠올리며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답니다
사랑 한 젓가락
행복 두 젓가락.
그리움 한 숟가락 눈물 두 숟가락 - 임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