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무드 이야기{제17장, 탈무드 유머}
<과부와 결혼하는 행복>
*어떤 젊은이가 씩씩거리며 중매쟁이를 비난하고
있었습니다.
"당신이 나에게 어떻게 이런 중매를
하실 수 있습니까? 이 여자는 세 아이를
가진 어머니잖아요?"
중매쟁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게 뭐 어떻다는 거요? 정말이지 그것은
오히려 좋은 장점이 될 것입니다. 당신이 만약
처녀와 결혼한다면 아이를 낳으려고 할 테지요?
당신들이 세 아이를 낳으려고 한다면, 얼마나
큰 일인지 아세요? 세 번 임신을 해야하고,
그때마다 번거로운 일이 생길 것입니다.
엄청난 돈도 들어가요. 의사와 간호사와 병원과
약에 막대한 돈을 써야 합니다.
시간 낭비, 힘 낭비, 돈 낭비가 얼마나 많겠소?
당신의 아내는 매번 출산한 뒤에 건강을 회복
해야 하지 않겠소? 심지어 당신은 그녀가
요양하도록 시골로 보내야 할지도 몰라요.
당신 직장은 도시에 있는데, 얼마나 오랫동안
떨어져 살아야 하는지도 생각해 보셨어요?
당신이 얼마나 비참한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
상상해 보세요. 그리고 당신은 아내가 외출할 때
아이들을 돌봐야 해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말하는 대로 당신이 세 아이를 가진 과부와
결혼한다면 완성품을 갖게 되는 것이란 말입니다.
그 여자는 이런 과정을 다 거친 여자입니다.
골치 아픈 것을 다 통과하였지요. 이미 예쁜 세
아이가 있다는 것은 축복이지요. 노력도 들이지
않고 얻은 것지요. 당신이 이 청혼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당신은 바보요. 난 자신하건데.
당신에게 중매한 이 중매가 가장 보람있는
중매라고 할 수 있소!"
젊은이는 중매쟁이의 말을 듣고보니 모든 것이 그의
말대로 맞는 것 같다. 그래서 아무 말도 못하고 중매
쟁이가 시키는 대로 과부와 결혼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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