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행 / 하원택
주님이 말씀하신 그 길을
서로 손잡고 함께 가고 싶습니다
하늘 가는 그 길을
내가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가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여 !
주님이 예비하신 저 천국을 함께 가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나의 삶의 모습에서
아니 생활의 작은 부분에서
주님을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이
동(動)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내가 경험한 길이 주님이 보여 준 길이라 하여도
가르치지 말고 느끼게 해 주고 싶다
이해시키려 하지 않고 깨닫게 하고 싶다
그냥 나를 보고
믿음의 자녀라고 느낄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형제 자매와 함께
주님께로 가는 길을 동행하고 싶다
힘들고 어려운 삶이라도
주님으로 인하여 행복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동행하기에 더욱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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