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학/영상시 빗방울/장석화 선하도영 2008. 7. 1. 21:20 빗방울 詩/장석화 맑은 날 하늘에서 놀다 흐린 날 수직으로 떨어져 수천수만조각으로 파열되어 죽는다 아프고 아파도 소리마저 지르지 못하는 작은 육체들 죽을 때 미묘한 소리의 유혹에 때로는 사람들은 미소와 낭만과 사랑의 잔치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