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학/영상시

너와나

선하도영 2008. 9. 9. 07:34
                  너와 나 / 김태영 별쏟아지는 밤 그 수많은 별중에서 별하나가 가슴으로 떨어졌어 꽃피는 날 그 수많은 꽃중에서 꽃하나가 가슴에 피었어 너와 나 서로의 가슴에 그리움되어 비오지 않아도 젖고 바람불지 않아도 흔들려서 만나는 날을 향한 기다림으로 사랑을 꿈꾸고 있어 올 수 없어도 갈 수 없어도 세월이 흘러 조금씩 잊혀진다하여도 추억만으로도 행복이 되는 아름다운 사람아 사랑하는 사람아 다 주고도 더주고 싶은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는 사람아 우리 외로운 날에는 위로로 즐거운 날에는 축하로 험한세상 서로 부축이면서 아름다운 동행이 되어 바다까지 함께 가고 싶은 사람아 하늘까지 함께 가고 싶은 사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