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 꿈만 같아요. 비추라 /김득수
어젯밤 꿈속에 다정한
그대의 속삭임이
해맑은 이 아침을 따라
하늘과 땅 사이에 메아리칩니다.
하루가 설렘으로
내 마음에 기쁨을 주는지
메말라 버린 가슴에
꽃은 활짝 피고
새는 울어 사랑의 꿈을 꾸게 합니다.
보고 또 봐도
보고 싶고 가슴을 촉촉이 적시는
그대의 따뜻한 사랑은
깊은 꿈을 따라
애잔한 그리움으로 찾아옵니다,
달콤한 핑크빛으로
하루해가 그토록 짧게 느껴지는지
내 곁에 머물러 주신
그대를 영원토록 축복하고
눈물 나게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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