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제일교회 당신 품처럼 너무 아름다운 날이에요 선하도영 2008. 4. 7. 14:38 당신 품처럼 너무 아름다운 날이에요 전현숙 나 지금, 이순간 당신 품으로 달려가고 싶어요 따스한 봄빛처럼 당신 가슴에 살며시 스며들면 안될까요? 절제하며 견디기엔 너무 아름다운 날이에요 고운 꽃들이 유혹의 몸짓으로 윙크하는데 어찌 삭막한 사무실에 앉아 있을 수 있겠어요 들썩이는 엉덩이 겨우 진정시켜 주저 앉히며 감당할 수 없는 설레임만 당신에게 전송합니다 영혼으로 느낄 수 있도록 가까이, 아주 가까이 다가가 당신 무릎에 살포시 앉아 사랑으로 보듬어 주는 당신 품에 머리를 기대어 봅니다 꿈이라해도 좋습니다 생각만이라도 온 몸에 싸르르 전율이 느껴집니다 당신 품처럼 너무 아름다운 날이기에 당신 품 같은 따사로운 봄날을 사랑하며 그 안에서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당신의 숨결을 느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