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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딜수 없는 고통은 없을겁니다

선하도영 2007. 6. 14. 20:09

견딜 수 없는 고통은 없을겁니다 - 박순영 잠못드는 밤 자꾸 되살아나는 아픔 한 잔 술에 지우리라 아주 깨끗히 지워버리리라 다짐하는데 받은 상처보다 가슴 찢는 아픔보다 너를 지워야 한다면서 자꾸만 붉어지는 눈시울이 더 아픈 이유가 뭘까 그래, 그래요 견딜 수 없는 고통은 없을겁니다 돌아서, 돌아서는 가슴에 눈물은 남겨 무엇하리요 깨끗히 아주 깨끗히 지워버리는게 내게 남은 자존심인걸 힘들어도 깡그리 비우겠습니다 견딜 수 없는 고통은 없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