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엔 당신만 보입니다 내 눈엔 당신만 보입니다./ 안 성란 사랑한다 말을 하면 붉은 입술에 꽃이 피고 보고싶다 말을 하면 연분홍 기다림이 비가 되어 너를 만나러 가는 길 숲에 들꽃의 향연이 시작되지만 내 눈엔 꽃처럼 예쁜 미소로 방긋 웃어주는 당신만 보입니다. 산새들 합창소리 나무는 초록색 새옷으로 갈아 입고 봄.. 문 학/음악편지 2010.04.03
이런 사랑이였어면 했습니다. 이런 사랑이였어면 했습니다. 이런 사랑이였어면 했습니다. 마음이 한없이 넓어서 알지 못하는.. 이런 사랑이길 바랬습니다. 마음이 너무 깊어 미처 다 헤아리지 못하는.. 이런 사랑이 찾아와 주길 원했습니다. 속마음이 따뜻해서 언제나 다가가면 포근해지는.. 이런 사랑을 날마다 꿈꾸며 살았습니다... 문 학/음악편지 2010.02.20
마음으로 찾아와 주는 당신에게 ♡...마음으로 찾아와 주는 당신에게 ... ♡ 오늘 하루 나를 견디게 해준 그대가 있기에 습관같은 하루 기쁨 마음 가득합니다 후회없이 다시 사랑할 것 만 같은 그대 뒷모습 보이고 훌쩍 떠나는 아픔일랑은 주지 않을 것 같은 그대가 있기에 꽃이 떨어진 계절에 난 꽃으로 피어납니다 살갑게 마음에 문 .. 문 학/음악편지 2009.12.14
계절 끝자락속에 희망을 ♡ ...계절 끝자락속에 희망을...♡ 이젠.. 이렇게 달랑 덩그러니 안간힘을 쓰는 잎새가 안쓰럽기까지 하네요~ 그냥.... 덜러덩 안간힘쓰며 붙여진 잎새를 잡아와서 한참을 들여다 보면서 이렇게 뜨락과 함께 한 오랜시간들이 머뭇거려 집니다. 누구에게는 스치는 풍경이.. 누구에게는 잊지 못할 기억이 .. 문 학/음악편지 2009.11.17
사랑이 머문 자리 * 사랑이 머문 자리 * 비추라 /김득수 길 없는 너의 고집에 이젠 나의 가슴을 그만 태우련다. 다가갈수록 멀어진 너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하고 어떤 사랑의 묘약이 더 필요하다더냐. 네가 멀리 떠난다고 해서 내가 작아질 이유도 없고 이젠 너에게 끌러가는 일은 없을게다. 너를 사랑한 만큼 상처받고 사.. 문 학/음악편지 2009.11.12
희망 / 동목 지소영 희망 / 동목 지소영 마주하지 못해 쌓여진 담장 단절이지 않았어요 나목이 된 그리움은 한 계절 잎이 져도 살고 있더이다 빈 숲 돌아가지 못해도 말이 없는 가슴살 빗장은 닫혀지지 않고 봄비에 안길 연두빛 그 날을 기다리고 있더이다 눈을 감아도 보여지는 다리에 꿈을 걸고 있더이다 문 학/음악편지 2009.10.28
소중한 하루의 삶 소중한 하루의 삶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에 우린 이런 말을 하곤 한다 하루가 무의미하다, 오늘은 너무 재미없게 보냈어, 어제가 오늘 같고 내일이 오늘 같은 삶이라 여기며 항상 다람쥐 쳇 바퀴 돌듯이 사는 삶이라고... 하루의 삶이란 오늘이 지나면 내일은 오지만 어제에 나로 돌아 갈수는 없는 것이.. 문 학/음악편지 2009.10.28
중년을 즐기련다 ♡... 중년을 즐기련다...♡ 중년을 즐기련다. 이젠 허전하고 쓸쓸함이 아니라 다시 시작하는 즐거움의 날개다. 중년엔 날개를 달아서 이 한 세상을 내 품안에 다 안아 보리라. 삶에 허덕이기보다 삶을 즐길 줄 아는 마음으로 어쩔수 없었던 흐름이였기보다 내가 책임 질수 있는 내 삶으로 지나간 과거.. 문 학/음악편지 2009.10.28
인연이라는 것에 대하여 ♡... 인연이라는 것에 대하여 ...♡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인연이란 잠자리 날개가 바위에 스쳐, 그 바위가 눈꽃처럼 하이얀 가루가 될 즈음, 그때서야 한 번 찾아오는 것이라고 그것이 인연이라고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등나무 그늘에 누워 같은 하루를 바라보는 저 연인에게도 분명, 우리가 다 알지 못.. 문 학/음악편지 2009.10.24
그리움, 그를 보낸다 / 동목 지소영 그리움, 그를 보낸다 / 동목 지소영 이제 기다림도 놓는다 미련도 버린다 그리움 그마저 욕심이었다면 이젠 그도 보내련다. 두꺼운 계절 사이로 뚫고 들어 온 좁았던 당신의 자리 이젠 나를 잊으라 한다. 우리가 걷는 길 서로의 발바닥이 부르트고 모랫바람이 서걱거려도 아니길 바랬다 한 가슴이면 비.. 문 학/음악편지 2009.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