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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꽃당신

선하도영 2007. 6. 18. 23:45
 

접시꽃 당신 / 나 선주 넓고 포근한 사랑 앞치마 두른 손 늘 젖어 있어 마음 아프지만 조금의 내색 없이 언제나 기대라며 어깨 내어주니 감사하기 한량없습니다 백설이 하나 둘 세월을 자리매김하며 사랑했던 날을 지워 가지만 새로움으로 농익은 깊은맛은 오랫동안 우려낸 깊은 사랑이 골마다 진국으로 가득하니 접시꽃 당신 사랑 향기가 천상에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