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끝나버린 일을 후회하기 보다는
하고 싶었던 일을 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라.
이미 해 치워버린 일에 대해 아쉬워하는 것과 꼭 해보고
싶었던 일을 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후회하는 일 가운데
어느쪽이 더 후회가 남을까?
나이 많은 노인들에게는 묻는다면 대부분
후자의 일에 대해 큰 후회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인간이란 실패때문에 소중하고 큰것을 잃기도 하지만,
그때마다 잃은 것 못지 않은 만큼 값진 교훈도 얻게 된다.
하지만 꼭 하고 싶었던 일을 놓칠 때에는
교훈같은걸 얻을 기회가 없다.
실패라고 하는 것은 유한한 것이지만,
할 수 있는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믿는 낙관적인
인간의 본성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모든 것에 대하여 너무 낙관하고 있는가?
하지만 인간들의 이러한 낙관적 자세에서
진보는 이루어져 왔다.
우리가 실패한 일, 이 실패가 곧 경험이 되었다.
실패는 성공을 위한 밑거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 인간들은 실패에 의해 좌절하기도 하지만,
이때 경험과 값진 교훈을 얻기 때문에 가능성에
희망을 걸게 되고 그 좌절을 가볍게 뛰어넘게 되는 것이다.
실패는 곧 성공을 위한 비옥한 토양을 만드는데 유익하지만,
일 그 자체에 힘쓰지 않았다는 것은 가능성의 토양을 모두
잃어버리는 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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