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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글라디올러스꽃

선하도영 2007. 8. 1. 15:58
 
 
 
 
 
 
 
꽃말:경고.주의.밀회
 
 전설
글라디올러스는 생김새와는 달리 처녀로 죽은 무덤에만 바치는 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이유는 다음과 같은 전설 때문이다.
옛날 한 임금님에게 예쁜 딸이 하나 있었는데 그 딸이 병으로 죽게 되었다.
딸은 임금님에게 자기가 죽거든 함께 묻어 달라고 하면서 2개의 향수병을 주었다. 딸이 죽자 임금님은 딸의 유언대로 향수병을 함께 묻으라고 시녀에게 주었는데 시녀는 호기심으로 그병을 열어보았다. 병을 열자마자 향수가 모두 날라가 버렸고, 당황한 시녀는 향기가 날아간 병만을 묻었다. 병을 묻은 곳에서 빨간 꽃이 하나 피어났으나 향기가 없었습니다. 임금이 자초지종을 알게되고, 화가나서 시녀를 죽였다. 시녀가 죽자 향기가 없던 꽃에서 향기가 나기 시작했는데, 바로 그 꽃이 '글라디올러스' 였다고 한다.
 
'글라디올러스' 란, 라틴어의 글라디우스(칼이라는 뜻의 축소형)에서 비롯된 것인데
그것은 잎이 뾰족한 나이프처럼 생겼기 때문이다.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구근 식물이다.
분홍, 노랑, 연분홍같은 다양한 색상의 꽃이 피며
꽃은 도톰한 줄기와 꽃받침에 싸여 있어
꼭 코트에 얼굴을 감추고 있는 수줍은 여성을 연상시킨다.
중세 유럽의 기사들이 글라디올러스의 숫자로 밀회 시간을 알렸다고 한다.
밀회의 스릴은 사랑의 불꽃을 뜨겁게 타오르게 하지만
냉정함을 잃어서는 안되며, 또 항상 '경계(주의)' 를 해야 한다.
 
출처 : 그리운 사람끼리 ...
글쓴이 : 난 공준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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