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학/감동글

잊어서는 안 되리라

선하도영 2007. 9. 5. 11:58

      잊어서는 안 되리라. 송림유애희 잊히는 아픔 육이오가 뭔데요? 어쩌나! 뭐라 설명할거나! 지새운 긴긴 아픔 눈물로 엮어 땋은 세월 거슬러 올라 본다. 반세기 전 육 이 오 겪은 세대 떠난 자리 급변하는 삶 잃어버린 정체(政體) 어이할꼬 사랑하는 조국아 금수강산아 백의민족아 잊어서는 안 되리라 안. 되. 느. 니. 라. ====== 대응 풍류작/越冬秋 ====== 북�의 붉은이리 고이잠든 일요새벽 평화의 남�산하 삽시간에 요절내니 동포여 아~이날을 어찌어찌 잊으리. 그이름 육이오라 조상님께 부끄럽다 반세기 못다아믄 전쟁상처 저리두고 원수와 손잡으려고 갖은아양 떠는꼴. ==== 대응 풍류작/母山구자운 ==== 반세기 지난그날 웬 말인가 포성진동 이 강산 상처 나며 잃은 젊음 그 얼마던가 두 동강 이별의 정들 상흔으로 새기네. ==== 대응 시/心路 ==== 쉬이 돋고 쉬이 지고 아침마다 해 돋았다 저녁마다 달 뜬다고 영원한 해달이라 부르지 말아야지 동산에 아침에 떠오를 때 버거운날도 있고 저녁쪽달 나뭇가지 틈새 오를때 하얀 옷 찢기울 때도 있던 것을 이날 저날 하여도 해달빛이 있어 님뵈울 수 있던 것을 태양이 떨어지고 달마저 떠나버리고 나면 내눈 없어지는 밤 어딘들 바라볼 수 있겠고 내발 없는 날 어딘들 찾아갈 수 있을까
      (정체(政體):정치의 조직체.국가 주권을 운용하는 형식과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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