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학/음악편지

아프지 말아요/류경희

선하도영 2007. 9. 17. 13:50

      아프지 말아요/류경희 아프지 말아요 그렇잖아도 가을은 텅빈자들의 계절이래여 당신의 빈 가슴 당신의 아픈 마음 한 구석을 제가 채워드리고 싶어요 조금만 자리 주세요 아주 조금이라도 제가 들어 갈 수만 있다면 작은 자리에서 욕심 부리지 않을께요 당신에게 사랑 드리고 싶어요 당신은 그냥 가만히 저를 내버려 두세요 저는 당신이 주신 가슴 한구석에 잠시 들렸다가 가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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