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 김태영
기나긴 날을
그리움으로
생명을 잉태시켜
창가에 걸어두었어
오는 사람도
가는 사람도
기쁨이 되도록
행복이 되도록
그렇게 바람속에
그렇게 이슬속에
놓아 두었어
눈물나게 그리운 날에
목마르게 외로운 날에
한번만
단 한번만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름을 불러줄수 없겠니?
떠난것도 아닌데
버린것도 아닌데
세월에 등떠밀려
이렇게 헤어져서
추억속의 얼굴만
그려야 하겠니?
이제
창문을 열어 보렴
아직도 잊지 못하여
창가에 꽃으로 핀 사랑이
손짓하고 있지 않니?
노래하고 있지 않니?
올 수 없어도
갈 수 없어도
처음처럼
아름다운 사랑
날마다 꽃으로 피고
밤마다 별로 떠서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수많은 세월이 흐른다하여도
영원히 변치않는 사랑이면
얼마나 좋을까?
창 / 김태영
기나긴 날을 그리움으로
생명을 잉태시켜 창가에 걸어두었어
오는 사람도 가는 사람도
기쁨이 되도록 행복이 되도록
그렇게 바람속에 그렇게 이슬속에 놓아 두었어
눈물나게 그리운 날에 목마르게 외로운 날에
한번만 단 한번만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름을 불러줄수 없겠니?
떠난것도 아닌데 버린것도 아닌데
세월에 등떠밀려
이렇게 헤어져서 추억속의 얼굴만 그려야 하겠니?
이제 창문을 열어 보렴
아직도 잊지 못하여 창가에 꽃으로 핀 사랑이
손짓하고 있지 않니?
노래하고 있지 않니?
올 수 없어도 갈 수 없어도
처음처럼 아름다운 사랑
날마다 꽃으로 피고 밤마다 별로 떠서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수많은 세월이 흐른다하여도
영원히 변치않는 사랑이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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