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소식/오늘

눈부신 그리움을 꿈꾸웠지

선하도영 2007. 11. 29. 13:26

      눈부신 그리움을 꿈꾸웠지 시 雲海 아침 햇살처럼 싱그러운 미소 은빛물결 처럼 눈부신 눈빛바라보다 잔잔한 마음 출렁이며 하얀 손길에 애뜻한 사랑 연분홍빛으로 곱게 물들여 지고 짝 잃은 소쩍새도 제 목소리 자랑하며 찾아오게 하는 달빛아래 곱게 쌓은 하얀 약속 가슴에서 초롱한 별의 이름으로 밤을 만저가는 너와내가 되었지 커다란 호수같은 눈을 바라보다 눈이 멀어 때로는 호수가에 잠겨 가는 어린 새가 되었지 저 멀리 흰 구름도 너울너울 찾아 오고 소슬바람 작은 잎새 때우며 서걱서걱 스며들때 우리의 사랑도 붉은 빠렛트 물감처럼 물들여 지는 눈부신 그리움을 꿈꾸웠지 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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