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소식/오늘

봄 향기가 전하는 당신

선하도영 2008. 3. 16. 20:51
    봄 향기가 전하는 당신/ 하원택 윗마을 잔설은 녹아 시냇물 조잘거리고 아랫마을 아지랑이는 봄 향기 담아 오는데 오랫동안 보고 싶은 얼굴은 입으로 그리고 봄 향기에 전해오는 당신의 마음은 귀로 본다 입으로 그린 당신은 손으로 그린 것 이상으로 더 많은 것을 그리고 귀로 보는 당신의 마음은 눈으로 보이지 않는 것까지 내게 보여준다 고개 들어 따스한 햇살 사이로 당신의 부드러운 노래가 환하게 젖어와 나도 아지랑이 따라 가고 싶다 햇살 사이로 전해지는 축복의 기도를 가슴에 담고 아랫마을 바라보며 웃고만 있다 "봄의 생명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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