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LOBO) 1943년 7월 31일 미국 플로리다 출생. Lobo..그렇게 인기를 끌었는지 전혀 몰랐다”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그의 '숨겨진' 노래를 발굴해 국내 애청 팝송으로 만든 주역은 당시의 라디오와 다운타운가
음악 다방의 디스크 자키들이었다. 그들은 알려진 곡이든 묻혀 있는 곡이든 '우리정서'에 맞는 노래들을
뒤져내 전파하는 일에 적극적이었다. 디제이들의 노력으로 우리의 '듣는 귀' 이른바 음악 청취의 패턴이
확립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시 국내 팬들은 언제나 감미로운 선율 중심의 노래를 좋아했다.
Lobo의 국내 애창곡은 바로 이에 대한 산 증거이다. 지금은 리퀘스트의 대열에서 좀 물러 났다고는 하지만
70년대 정서의 실체를 밝혀주었다는 점에서 그의 노래가 갖는 의미가 퇴색했다고 할 수는 없음이다.
Lobo(본명은 켄트 라보에다)는 1943년 미국 플로리다주 탈라하시에서 태어났다. Lobo는스페인어로 늑대라는 뜻이랍니다. 미국 사람 같지 않은 얼굴과 긴 생머리에서 힌트를얻을 수 있듯이, 인디언 혈통을 지닌 인물이기도 합니다. - 웹 출처 -
Stone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