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you...
슬퍼하지 마세요.
하얀 첫 눈이 온다구요.
그때 옛말은
아득하게 지워지고 없겠지요.
함박 눈이 온다구요.
뚜렷했었던 발자욱도
모두 지워져 없잖아요.
눈사람 눈덩이도..
아스라히 사라진 기억들
너무도 그리워
옛날 포근한 추억이
고드름 녹이듯 눈시울 적시네.
슬퍼하지 말아요.
하얀 첫눈이 온다구요.
그리운 사람 올 것 같아
문을 열고 내다보네.
섬과 섬 사이에는 눈물이 있고
꽃과 꽃 사이에는 나비가 있고
별과 별 사이에는
작은 어둠이 있습니다.
가도가도 끝을 가늠할 수 없는
수평선 너머 같은 그대
그대와 나 사이엔 그리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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