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학/좋은글

5월의 연가

선하도영 2008. 5. 5. 09:36
      5월의 연가(戀歌) 글/박현진 그대의 입술에서 떨어지는 하나의 언어가 꽃이 되고 숲이 되고 개여울이 됩니다. 바람이 불어 그대 스치는 곳마다 향기로운 낙원입니다. 사뿐히 내려 앉는 햇살 살랑이는 바람 숲에 갇힌 물빛이 그대의 깊은 눈길 입니다. 시련을 덮고 사랑을 에워싼 붉은 심장을 가진 그대에게서 향기가 납니다. 인생의 울타리가 되어 미워서 미워서도 사랑하는 인애(仁 愛)로 빛나는 아름다운 꽃 부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