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학/영상시

그렇게 사랑하고, 그렇게 이별하고/ 양애희

선하도영 2008. 5. 13. 18:40
그렇게 사랑하고, 그렇게 이별하고/ 양애희

피할 수 없는 운명 영혼으로 만나, 목숨같이 사랑한

갈증 적시는 가슴속 빗물같은 이름 그대.

날마다, 마음 수문 가득 그대가 차오르고 날마다, 내가 그대인듯 그대가 나인듯

가슴으로 이어지는 염주 꿰어 단 하나의 사랑을 이마에 그려 넣었어.

내 가슴안에 그리움이였고 내 마음안에 기쁨인 사랑인 걸 스스로 어깨에 얹곤 했지.

꾸우꾹 누른 그리움 한조각 꽃잎으로 스러지고 눈물로 채워질 줄 모르고.

그렇게 사랑하고 그렇게 이별하고 하나에서 둘로 둘에서 하나로

시든 가로등 아래 사랑과 등진 내가 될 줄 차마 모르고.

황금같은 연휴들을 어떻게들 잘... 보내셨나요....

그렇게 사랑하고 이별했던 기억도.. 떠올리면서..잠시 아련함에..... 커피한잔 음미도 하시구... 남은 오후시간 즐겁고 행복하게.. 잘 보내시길요...^^ 그럼 수고들 하시구요..

사랑과 감사가 넘치는 오늘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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