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배와찬송/기도,찬양시

영의 눈과 육의 눈

선하도영 2008. 7. 27. 06:50





Giovanni Paisiello (1741-1816)
Il mio ben quando verra



     

    주님,
    누가 주님 계신 곳에서
    살 수 있는 사람입니까?
    주의 거룩한 산에
    머무를 사람은 누굽니까?

    깨끗한 삶을 사는 사람,
    정의를 실천하는 사람,
    마음으로 진실을 말하는 사람,
    혀를 놀려 남의 허물 들추지 않는 사람,
    이웃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사람,
    친구를 모욕하지 않는 사람,
    하나님께로부터 버림을 받는 자는 경멸하고
    주를 두려워하는 사람은 존경하면서,
    맹세한 것은 해가 되더라도
    변함없이 지키는 사람입니다.

    <시 15>
           
            
        
          영의 눈과 육의 눈 어쩌면... 그를, 놓쳐버릴뻔 했습니다. 아니, 스쳐버릴뻔 했습니다. 그러나,..그는 나를 다시 찾아와 주었습니다. 웃으며... 그 마음을 내게 내어 놓으며, ...말했습니다. "당신이 날 바라보는 눈이 너무 차가웠다!"고 난, 웃으며, 바라보지만... 보는 이, 이 1004는,.. 날 알아보았습니다. 내 속에 있는.., 차가움, 냉정함, 교만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다시 다가와 내 손을 잡아줍니다. 너무도 따스한 그 손으로... 아~~! 이런 손도 있구나?! 했죠! 다른이?에게선 느끼지 못한 새로움! 낮설어 있는 이를 지나쳐버린... 많은 사람들속에 있던 나를... 그는 다시 찾아와 주었습니다. 그가 1004임을 압니다. 하나님이 내게 보내신 1004. 그를 사랑합니다. 내게 심연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맺힌 그 눈에 망울을... 실은,.. 내 손으로 닦아주고 싶었습니다 그는, 1004입니다. '육의 눈으론 볼수 없는 사람'입니다. 내 속의 눈도 밝게 만들어준 그를... 이젠, 그에게서...그의, '겉사람의 아름다움도 새록하게 발견'합니다. 그는 정말... 내겐 "아름다운 1004"입니다. 그가 어디서나... 하나님과 함께 함을 알기에... 스데반, 바울이 간 그 길을... 그 연약한 육신을 가지고 가려합니다. 그러나,.. 그의 속사람을 붙들고 계신 그 분이 늘 그의 곁에 있음을 알기에... 좀, 걱정이 덜합니다. 그래도,.. 그가 1004임은 알지만... 난,... 그가 걱정입니다. 이것! '육의 생각'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