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사운드 오브 뮤직(1965, The Sound of Music) 감독 로버트 와이즈 배우 크리스토퍼 플러머 / 줄리 앤드류스 / 엘리노어 파커 장르 가족 / 뮤지컬 등급 전체 관람가, 177분 , 미국 노래를 좋아하고 발랄한 성격의 견습수녀 마리아. 수녀로서는 적합치 않지만, 그녀의 명랑함을 좋아하던 원장수녀는 마리아의 장래를 생각해 명문가의 가정교사로 그녀를 추천한다. 그녀가 가게 된 트랩 가문의 주인은 퇴역장교로 7명의 자녀를 둔 홀아비 트랩 대령. 엄격한 군대식의 자녀교육으로 아이들은 아버지를 두려워하고, 마음껏 놀지 못하는 분위기속에 있다. 그러나 마리아는 짓궂은 아이들의 장난과 대령의 위압적인 태도에도 굴하지 않고, 아름답고 즐거운 노래를 통해 집안을 밝고 유쾌한 분위기로 바꾸어놓는다. 한편 마리아는 대령을 사모하게 되지만, 대령은 약혼녀를 데리고 돌아오는데...
대도시 여자인 엘자는 이곳에 와서 대령에게 더욱더 애정을 느끼게 되고 늘 새로운 목소리를 찾아 여행하는 막스는 도착하자마자 짤츠베르크 음악 축제에 출연할 가수를 고르느라 분주하다. 이때 그동안 친숙해진 마리아와 아이들이 괴상한 옷차림으로 밖에서 떠들며 돌아온다. 마리아는 조금도 굽힘 없이 그 동안 아이들과 지내오면서 느낀점들을 대령에게 얘기하며 그에게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요구한다. 이에 분노한 대령이 그녀에게 수녀원으로 돌아가기를 명령할 때에 아이들의 노래소리가 들려온다. 그것은 마리아가 엘자의 방문을 축하하는 노래를 아이들에게 연습시켰던 것이다. 아이들의 노래 부르는 모습에 감동받은 대령은 그동안의그의 잘못을 뉘우치고 마리아에게 계속 있어 줄 것을 요청하게 된다.
모처럼 대령의 집에 활기가 넘치고 파티가 열렸다. 대령과 춤을 추는 동안 마리아는 이상한 감정에 사로 잡히게 되어 더 이상 춤을 출 수 없게 되고 브리지타로부터 아빠는 선생님을 사랑하고 있으며 또한 선생님도 아빠를 사랑하는 거라는 얘길 듣게 된다. 한편 엘자의 요청으로 아이들은 손님들 앞에서 밤인사의 노래를 부르게 되고 이 노래를 듣게된 막스는 그가 찾던 신비의 음성이라고 흥분하게 된다. 모두가 파티장으로 간 후 이 저택에 오던 날 모습 그대로의 마리아가 조용히 그리고 슬프게 밖으로 사라진다. 수녀원으로 다시 돌아온 마리아는 그녀의 마음에 일고 있는 혼란을 고백한다. 하나님의 심부름으로 그곳에 갔었고 오직 주님께만 바치겠다고 맹세한 사랑을, 이제 그녀는 대령을 사랑하는 것이다. 그러나 원장수녀는 그녀에게 고뇌를 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맞서 자신의 삶의 길을 찾기를 권유한다. 마리아가 떠난 대령집에는 활기가 없다. 아이들이 마리아 선생을 그리워하며 노래하고 있을 때에 마리아가 돌아오게 되고 대령과 만나게 될 마리아는 그들의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 엘자는 대령와 마리아의 행복을 기원하며 그곳을 떠난다.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 마리아와 대령이 신혼여행을 떠나 있는 동안 막스는 아이들을 짤츠베르크 음악 축제에 출연 시키기로 결정한다. 여행에서 돌아온 대령은 반대했으나 즉시 독일 해군에 복귀하라는 명령으로 인해 그들은 시간을 벌기 위해 축제에 참가하게 된다. 대령을 해군기지까지 호위하기 위한 의장대가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가족들은 불안한 빛을 띠며 노래 부르고 나서 재빨리 피신한다. 그러나 트랩 가족이 1등상을 받게 되고 시상식 장에 나타나지 않음으로 해서 그들이 도망친 것이 발각되고 만다.수녀원으로 피신한 그들은 원장수녀와 다른 수녀들의 도움으로 자유를 찾아 산을 넘어 스위스로 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