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어디론가 떠나고 싶습니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습니다
이 가을이 떠나버리기 전에
내가 먼저 떠나고 싶습니다
삶이 빈 껍질처럼 느껴져
쓸쓸해진 고독에서 벗어나
그대를 사랑하고 싶습니다
그리움으로
피멍이 들었던 마음도
훌훌 벗어던지고
투명한 하늘빛 아래
넋 잃은 듯 취하고 싶습니다
간들거리며 불어오는 바람에
몸부림치도록 고통스럽던 마음을
하나도 남김없이
날려 보내고 싶습니다
늘 비질하듯
쓸려나가는 시간 속에
피곤도 한구석으로 몰아넣고
한가롭게 쉬고 싶습니다
머무르고 싶은 곳
머무르고 싶은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랑에 나도 물들고 싶습니다
내 혼을 쏙 빼놓을 정도로
곱게 물든 낙엽들이
온몸을 투신하는 이 가을엔
어디론가 떠나고 싶습니다
[모셔온 글]
비가오내요.....
가을비인듯.....
약간의 서늘함이 함께하는것이..
이 비가 그치고 나면....
이젠 정말로.....
조금은 쌀쌀하고 선선한 가을날들일듯하지요...
요런날씨 조심하셔야 하는거 아시져...
늘 감기걸리지않게 건강챙기시구요..
비오는 목요일이기에....
내리는 빗방울 수만큼만 행복하시구요..
오늘하루도 목터지게 웃을수있는 일들만...
가득 생겼음 좋겠내요....
늘 행운이 함께하는 님들 되시길
소망하면서..
오늘은 비가와서 그런가요...
어디론가....
발길닿는곳으로..
떠나고픈 마음이 더욱 간절한듯하내요...
이렇게 비오는 날은요.....
그냥 혼자 멍하니 있지마시구요..
은혜로운이곳...
커피향이있는 마음의 쉼터에 오셔서리..
우울한 마음..
답답한 마음..
그리운마음을..
마음껏 달래보시면 어떠실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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