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악/가곡(국내)

그네 / 김말봉 시, 금수현 곡

선하도영 2008. 10. 10. 20:42
     

    그네 / 김말봉 시, 금수현 곡

    
    새모시 옥색치마 금박물린 저 댕기가 
    창공을 차고나가 구름속에 나부낀다 
    제비도 놀란양 나래쉬고 보더라 
    한 번 구르니 나무끝에 아련하고 
    두번을 거듭차니 사바가 발 아래라 
    마음의 일만 근심은 바람이 실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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