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배와찬송/기도,찬양시

기다리시는 아버지 / 하원택

선하도영 2010. 3. 25. 06:59


      기다리시는 아버지 / 하원택 메마른 길에서 넘어지면 사랑스런 눈길로 두 팔 벌려 반기는 아버지가 생각납니다 나의 잘못도 나의 실수도 징계보다는 기다리는 사랑으로 손내미시네 커다란 잘못에도 큰 소리로 호통하기보다 긴 밤을 눈물로 기도하던 아버지가 생각납니다 영원히 변치 않고 사랑한다던 약속을 가장 당당하게 하신 하나님 나의 아버지 그 분이 오늘도 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를 자녀로 품어 주신 아버지 네게 생명 주신 아버지 기다리는 아버지의 사랑에 다시금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사랑합니다! 나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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