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제일교회

단체게임

선하도영 2010. 6. 9. 15:57

단체게임 몇가지

◎ 이웃을 사랑하십니까?

의자에 둥그렇게 앉아서 하는 게임.
한사람(술래) 앉아있는 한사람에게 가서 "이웃을 사랑하십니까?"하고 묻습니다.
만약 그 사람이 "네"하고 대답하면, 대답한 양쪽에 있던 사람 둘이 자리를 바꿉니다. 그런데, 만약 그 사람이 "아니오"하고 대답하면,
술래는 "그럼, 어떤 이웃을 사랑하십니까?"하고 다시 묻습니다.
그럼, 그 사람은 "~~~~~~한 이웃을 사랑합니다."하고 어떤 특정적인 단서를 붙입니다. (예를 들어, 안경쓴 이웃을 사랑합니다.)
그럼, 그 특징을 가진 사람들은 모두 일어나 자기 자리가 아닌 자리로 바꿔 앉아야 합니다.사람들이 자리를 바꾸는 사이에 술래는 얼른 난 자리에 가서 앉고, 혼자 자리에 앉지 못하고 서게된 사람이 술래가 됩니다.

◎ 자리메꾸기

참여자들은 의자에 둥그렇게 앉아있습니다.
그 중 한 의자는 비어있죠.
노래를 부르면서 비어있는 의자 양옆에 앉은 두사람은 손을 잡고 다른 곳으로 가서 한 사람을 데려다
그 의자에 앉힙니다.
그럼, 또 한 의자가 비겠죠?
아까와 똑같은 방식으로 진행해 나갑니다.
노래를 점점 빠르게 부르면 진행도 빨라지고,
나중에 결국 비게된 의자 양옆에 앉은 사람들이 벌칙을 받기도 합니다.

## 남자끼리 또는 여자끼리 몰려 앉아있다거나,
분위기 전환이 필요할 때 좋은 게임입니다.

◎ 시계게임

진행자가 운을 띄우는 것으로 게임을 시작합니다.
"손에 차는 시계는? (손목시계), 벽에 다는 건? (벽시계), 책상 위의? (탁상시계)
세종대왕의? (해시계), 자명종이 울리는? (알람시계)................큰 추가 달린건?
괘종시계죠. 우린 모두 그 괘종시계가 됩니다.
똑~딱 똑~딱 두 팔이 추가 되는 겁니다. 아래로 움직이니까 바보같죠?
그래서 우리는 위로 움직입니다. 똑~딱 똑~딱........."
참여자는 진행자와 함께 시계소리를 내면서 두 팔을 움직입니다.
그리고, 진행자가 말하는 숫자(시간)만큼 박수를 치게합니다.
처음엔 쉬운 것부터... 1시 '짝' , 3시 '짝짝' , 10시 '짝~~~~~짝'
1시반 '?' (시간 반엔 한번울립니다.), 13시 '짝~~~~~짝짝'(13시는 1시니까 한번!)

## 시계게임은 박자를 맞추면서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행자도 박자를 맞추면서 시간을 말하고, 참여자들도 박자에 맞게 박수칩니다.

◎ 가라사대

진행자가 지시하는 말 앞에 "가라사대"를 붙일 경우에만 참여자들이 그 지시에 따르는 게임
예)
진행자 ; "가라사대 오른손 드세요"
진행자 ; "자, 왼손도 마저 드세요" ----> 참여자 ; 들면 틀린거겠죠?
진행자 ; "가라사대 반짝반짝 별이 됩니다. "
진행자 ; "팔아프시죠? 이제 그만 내리세요" --> 내리면 틀린거!
진행자 ; 가라사대 오른쪽으로 돌아서 옆사람 안마해주세요
진행자 ; 왼쪽사람도요.... --> 왼쪽으로 돌면 틀린거....!

##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고, 빨리빨리 넘어가는게 중요하겠죠?
생각처럼 쉬운 게임은 아니예요.
진행자의 노련미가 중요하고, 사람을 뽑아내야 할 때 유용합니다.

◎ 짝짓기

많은 사람이 함께하는 게임.. 다 아시죠?
진행자가 "열사람"하면 열사람이 모여야 하고 떨거지들은 떨어집니다.
사람이 줄어들수록 단서를 붙여나갑니다.
"남자 2사람에 여자 1사람!" 이런식으로.

## 참여인 구성이나 분위기를 봐서 진행해나갑니다.

◎ 수건돌리기

초등학교 때 소풍가서 결코 빠지지 않는 놀이.
둥그렇게 앉아서 사람들이 노래를 부르는 사이 술래는 그 뒤를 돌면서 살짝쿵
한사람 뒤에 수건을 놓아둔다.
그 사람이 눈치를 채고 수건을 들고 술래를 잡으면 술래는 계속 술래가 되고,
술래가 한바퀴 돌아올 때까지 수건이 뒤에 놓인지 모르는 사람은 그 사람이 술래가 된다.

◎ 패션쇼

준비물 ; 신문지, 풀
팀게임으로 모델을 한 사람 정해 신문과 풀로 옷을 만들어 장식합니다.
때로는 풍선, 빨래집게, 쓰레기봉지 등도 이용하구요.
멋지게 잘 꾸민 쪽에 "승"을 주기도 하고,
모델들을 패션쇼 시켜 연기력에 "승"을 주기도 하고,
우열을 가리기 힘들 때에는 깨끗하게 빨리 치우는 쪽에 "승"을 주기도 합니다.

◎ 동대문을 열어라

어릴적 무지 많이 했던 게임이죠.
두사람이 팔을 마주 잡고 위로 치켜들어 문을 만들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줄줄이 허리를 잡고 그 문을 통과합니다.
노래 모르시는 분~~~
" 동동동대문을 열어라 남남남대문(?)을 열어라 12시가 되면은 문을 닫는다"
하고 문을 닫을 때 그 문을 통과하는 사람이 걸리는 것!

## 걸린 사람들로 문을 하나씩 늘려나가는 것도 걸리는 사람도 많아지고,
피해야 할 문도 많아지면서 재미있겠죠?

◎ 줄통과하기

준비물 ; 세끼줄 또는 아무줄
줄로 한 사람이 통과할 만한 원굴레를 만듭니다.
둥그렇게 앉아 노래를 부르면서 한사람씩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줄을 통과하고
옆사람에게 넘깁니다.
노래가 끝났을 때나 진행자가 "stop"을 했을 때 줄을 통과하고 있는 사람이 걸리는 것.

◎ ○×게임

예전에 TV에서 많이 보셨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게임으로 진행자가 질문들을 준비해갑니다.
틀린사람은 떨어지고 끝까지 살아남는 사람이 "승"
끝이 시시하지 않게 작은 선물을 준비하는 것도 좋겠죠.

## ○×가 분명한 것도 좋지만,
그 모임에 맞게 재치있는 질문들을 준비해가면 더 재미있답니다.
현재 홍길동이는 연애중이다!" 이런거.........


◎ 파트너 바꾸기(붙기게임)

그림과 같이 두 사람씩 짝이 되어 불규칙적으로
여기저기 서 있습니다.
아, 그리고 술래와 함께 도망자 한명이 더 필요합니다.
도망자는 아무 짝 곁에 가서 붙습니다.
그림에서 도망자가 화살표 방향으로 도망가 남자옆에
붙으면, 그 남자 곁에 있던 노란색 옷의 여자가 도망자가 됩니다.
술래가 방황하는 도망자를 치면 역할이 바뀌게 됩니다.
(술래는 도망자가 되고, 도망자는 술래가 되죠.)

##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은 게임이랍니다.

◎ 의자빼기

말 그대로 의자를 줄여나가는 게임.
만약 참여자가 열사람이라면, 의자는 9개만 두고 노래를 부르면서 의자 주위를 돌다가
진행자가 "stop"하면 잽싸게 의자에 앉습니다.
의자가 사람수보다 적으니 못 앉은 사람은 떨어지게 되겠죠.
이런 방식으로 의자수를 줄여나갑니다.

◎ 난다난다

진행자와 게임에 참여하는 자 모두 두 팔로 날개를 만들어 "난다난다"를 외치며 날개짓을 합니다.
진행자가 "난다난다 .....비행기가 난다"하며 팔을 위로 뻗으면
동시에 참여자들도 "난다!"를 외치며 팔을 위로 뻗습니다.
반대로 진행자가 "난다난다...병아리가 난다"하며 팔을 위로 뻗으면(혼동되도록)
그대로 따라한 참여자들은 모두 틀리게 됩니다.
( "안 난다!"하며 팔을 내리는 것이 맞는 것)
◎ 풍선터트리기

소풍가면 곧잘 하는 게임.
두 팀으로 나뉘어 각자의 다리에 풍선을 하나씩 매답니다.
"격돌"하면 자기의 풍선은 지키면서, 상대팀의 풍선을 터뜨립니다.
당연히 나중에 풍선을 많이 지킨 팀이 이기게 되죠.

◎ 가위바위보왕 뽑기

사람 뽑아낼 때 쓰는 가벼운 게임.
최후에 이긴자가 나올 때까지 가위바위보를 하는 것!
(역시 가장 공정한 건 가위바위보 뿐!)

## 진행자와 참여자 전부가 하는 가위바위도도 있죠.
다같이 가위바위보를 하늘높이 치켜든다.
진행자가 낸 것에 진 사람들은 팔을 내린다.
한 사람이 남을 때까지 계속하고, 맨 나중에 진행자와 승부를 낸다.

◎ 오리게임

7~8명의 사람을 임의로 뽑아 일렬로 바짝바짝 붙어서
서로 팔짱을 끼게 합니다.
진행자가 'start'를 정해주면 그 사람은 양 옆 아무에게나 고개를 팍 돌리며 "꽥"하고 소리칩니다.
그 "꽥"을 받은 사람은 또 자기에게 "꽥"을 한 사람에게
다시 "꽥"하거나 반대쪽의 사람에게 "꽥"을 외칩니다.
스피드한 진행속에서 버벅이는 사람은 빠지게 됩니다.
단, 양 끝에 있는 사람은 사람이 없는 쪽에 "꽥"을 외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스피드와 큰 목소리가 있어야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천천히 진행되거나 참여자가 개미만한 목소리로
소극적으로 임한다면 재미없어지니까 진행자는
참여자들을 돋구어야(?) 합니다!!!
◎ 어조목/한중량

진행자와 참여자 모두 검지 손가락으로 허공에 삼각형을 그리면서
어조목(한중량)을 반복해서 외칩니다.
그러다가 진행자가 무작위로 한사람을 가르키면서 "어"하면 그 참여자는
재빨리 고기이름을 대는 게임입니다.
여기서 "어"는 고기, "조"는 새, "목"은 나무
"한"은 한국음식, "중"은 중국음식, "량"은 서양음식입니다.


◎ 행운권 추첨

돈마다 고유번호(예, 마다라 7736181) 가 있게 마련인데
이를 이용하는 복권게임입니다.
다들 각자 천원권을 꺼내게 합니다.
진행자가 "마"를 외치면 참여자들 중 돈에 "마"자가 있는 사람들만 남고,
나머지 사람들의 돈은 '꽝'으로 진행 보조자가 걷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사람수를 줄여나가고, 마지막까지 남은 사람이 당첨자가 됩니다.
당첨자는 걷어진 돈을 갖게 되니까 즉석복권!인 셈이죠.

## 아무래도 돈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생돈 천원을 날리는 데 소심한 사람들의
항의가 있을 수 있으니 참여자들의 분위기를 파악한 후 하는게 좋겠죠?

'잠실제일교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하며 아는 그 차이  (0) 2010.10.10
Nella Fantasia Sarah Brightman  (0) 2010.09.28
포기하지 않는 사랑  (0) 2010.04.02
문제는 나에게 있었다   (0) 2010.04.02
새 해에는 십자가의 의로 가슴막이을   (0) 2010.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