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쓴 편지
어젯밤
기도는 단 한 가지였다
갓 피어난 초록빛으로
내 마음 공간
가득 채워 넘치지 않을
그만큼만
사랑하며 살게하소서
지난 시간
삶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한 씁쓸한
멍든 마음에는
지금까지 못 가져본
편안한 사랑으로 감싸주소서
그대를 위하여
내가 태어나 살았으니
내 마음 알아
소중한 건 사랑입니다
그대에게
내가 줄 것은 작은 마음 하나
사랑만큼 기억하는
그런 사랑 되어 주십시요
오월 밤
하늘에 뜬 달무리 보듯
그댈 위하여
내 삶에 영원할 이름
내 곁에 있어 행복할
나의 사랑하는 그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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