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
모든 행동을 하기 전에 명상을 통해 불필요한 일을 줄이고,
매 순간 수행을 통해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마음가짐을
유지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면 원하는 성과를 얻게 된다.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마음가짐, 즉 산만할 때는 집중을,
지나친 집중으로 역효과가 날 때는 긍정적인 잡념을 통해
마음의 휴식을 주는데서 부터 '적음의 아름다움'이 시작된다.
한마디로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 요약할 수 있다.
넘치면 차지 못함만 못하다는 이 정신은
살면서 수 없이 많이 듣는 표현이지만,
그 실천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격어 봐야만 안다.
우리는 부족한 인간인지라 어느 정도가 적당한 선인지 알기 어렵고,
설사 '아, 내가 금방 그 선을 넘었구나' 생각한들 쉽게 멈추지 못한다.
생각해 보면 대부분의 시기, 질투, 미움, 질병, 불안정은
과함으로 인해 생긴다고 할 수 있다.
좋아하는 마음과 욕심이 지나치면 시기와 질투가 생기고,
식탐이나 게으름 또는 일이 지나치면 질병을 낳고,
남의 것을 보지 못하고 제 것만 챙기려는 마음이 과하면
바로 사회의 불안정이 야기된다.
모든 일을 시작하기 전에, 하루를 시작하고 마치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면 문제와 두려움,
자아를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갖게 됨으로써 마음이 고요해지고 ,
그로 인해 시행착오가 줄어들고,
또한 해결책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어,
그 결과 일을 줄이고도 일의 성과가 더 좋아지게 된다.
우리가 살면서 벗어나야 할 다섯가지 나쁜 습관,
즉 두려움, 가정, 잡념,저항, 바쁨을 버리고 '적음의 아룸다움'을 실천하여
결과적으로 하는 일을 줄여 바쁜 삶에서 벗어나 보다 효율적으로 일하고,
더 좋은 결과를 냄으로써 자신은 물론 타인에게 도움을 주고,
우리의 삶과 세상을 개선할 방법이 존재하게 하는 것이다.
이게 바로 우리가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인 것이다.
ㅡ '적음의 아름다움 / 마크 레서' 중에서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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