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학/좋은글

한 글자만 바뀌면

선하도영 2011. 1. 4. 06:58
      한 글자만 바뀌면 사노라면 무수히 크고 작은 파도를 만납니다. 이럴 때 우리는 분노와 슬픔, 좌절, 아픔, 배신감으로 주체할 수 없도록 치를 떨게도 합니다. “그럴 수 있나?.. 끓어오르는 분노와 미움, 그리고 배신감으로 치를 떨게 됩니다. 혈압이 오르고 얼굴은 붉어지고 손발이 부르르 떨리기도 합니다. 이럴 때... "그럴 수 있지" 이 한마디. 즉, 한 글자만 바꿔 생각하면 격정의 파도는 잠잠해지고 마음은 이내 안정과 평안을 찾을 것입니다. "그럴 수 있나" 와 "그럴 수 있지" 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만큼이나 표현하기에 따라 180도 다른 인격으로 바뀌게 됩니다. 자.....! 한번 바꿔보시지요. 그럴 수 있지는 세상을 따뜻하게 합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사랑과 배려를 꿈꾸고 있지만 '그럴 수 있지' 보다 '그럴 수 있나'를 앞세우고 살아갑니다. 늘 최고를 주장한 사람, 이해 하기 보다 쉽게 화를 내고 여유를 부릴 줄 모른 어리석은 그런 사람이 바로 저랍니다. 언제쯤 여유로운 사람이 될 수 있을까? 항상 갈망하지만 어렵기만 합니다. 나를 돌아보며 오늘도 반성합니다. 날마다 걷는 걸음걸이 마다 아름다운 영혼이 머물수 있기를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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