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배와찬송/묵상

[스크랩]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

선하도영 2007. 6. 22. 19:40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골3:1-4)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말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거듭났다.(중생의 의미) 밷전1:3
새 사람이 되었다. (골3:10)
죄인이 의인이 되었다.(롬5:19)
새로운 피조물이다.(고후5:17)
영접했다(주인이 바뀌었다는 의미)(요1:12, 계3:20)
내가 죽고 예수 생명으로 사는 것(갈2:20)
영생을 가진 자(요5:24)
 

이 외에도 여러 표현들이 있겠지요.
분명한 것은 이 모든 표현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은
우리의 존재가 새로워졌음을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골3:1절에서도 우리의 존재가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심을 받은 자라고 하였고
당연히 위엣 것을 찾아야할 사람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의 옛 사람이 십자가에 함께 못 박혔고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가
새 생명으로 다시 살리심을 받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위엣 것이 아니라 땅의 것을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많은 성도들이 정체성 혼란을 느끼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분명 우리의 존재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고
죄인이 의인으로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생각과 마음은 계속해서
죄된 생각과 욕망에서 벗어나지 못하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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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아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어떤 이들은 내 안에 사는 것이
죄인이었던 내가 아니라 예수의 생명이라 말하면
너는 정말 실수하지 않고 죄를 안 짓고 사냐며 반문을 합니다.
 

반대로 우리의 연약함을 인하여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여전히 죄인이라고 말하면
아직도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고 몰아세우기도 하지요.
 

확실한 것은 위의 여러 표현들처럼 우리의 구원이
이 땅에서는 죄인으로 살다가
죽어서 천국 가는 수준의 구원이 아니라
예수를 믿는 순간 우리의 존재가 변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믿는 자들이 범죄하고
여전히 땅의 것들을 추구하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까요?
 

성경도 구원받은 성도들을 향하여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고 하여 우리가 여전히
유혹의 욕심을 따라가며
옛 습관에 매여 살아 갈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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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허물과 죄로 죽었을 때
우리 삶의 특징은 세상풍속을 좇아가며
마음과 육체가 원하는 것이었는데
실상은 악한 영들에 의해 종노릇 당하던 것이었습니다.(엡2:1-4)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은
우리를 죄와 사망의 권세로부터 자유케 하였으나
구원받은 성도들이 여전히 옛 사람의 습관을 좇는 것은
오랜 세월 길들여진 습관과 육체의 욕망으로 인하여
이미 허상이 되어버린 사단의 권세에 굴복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믿어 거듭난 사람은
예수님 수준으로 완벽해졌다는 말이 아니라
내 안에 생명으로 거하시는 예수를 좇아
영적 성장과 성숙을 이루며 사는 사람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흔히 성화(聖化)라고 말하는 우리의 형편은
예수께서 재림하시는 날에
완전한 영광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며
이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 완전한 구원입니다.(골3:4)
 

이미 우리의 존재가 그리스도께 속하였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에 대하여 이미 관계없는 자이며,
그래서 세상의 권세와 길들여진 습관이
더 이상 믿는 자들에게 진리도 능력도 아니지만
속아서 종노릇하면 어느 순간 사단은
우리를 얽매는 주인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물론 성도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나
예수를 한번도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지 않고
여전히 세상의 것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옛 사람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도 있다면
이들이 구원과 관계없다는 것은 여지없는 사실이고요.
 

성경은 의인의 삶이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사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예수를 믿으며 십자가를 붙드는 삶은
처음 영접 기도할 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매일의 삶에서 놓치지 말아야할 우리의 삶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인이 되어
믿음으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오직 성령을 좇아가는 사람들...
이들이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

흐르는곡/ 영광의하나님께 -김도훈 1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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