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의모든것/마퀴편지지

빈 가슴으로 살 걸 그랬습니다.

선하도영 2007. 7. 19. 19:26
 

빈 가슴으로 살 걸 그랬습니다. 오 말숙 아픈 가슴 하나 안고 사는 일이라는 것 진즉에 알았더라면 차라리 그대를 몰랐던 사랑을 모르던 빈 가슴으로 살 걸 그랬습니다 사랑을 하면서도 수수께끼 같은 외로움에 흘렸던 뜨거운 눈물의 사연 그대는 모르셨겠지요 운명 같은 사랑이라 믿었기에 나눈 반지의 의미처럼 영원히 하나인 줄 알아 달콤한 입맞춤 나 누웠는데 흘린 눈웃음의 의미 빈 반지 위 눈물 자국 남게 할 아픈 가슴 안고 사는 일이라는 것 진즉에 알았더라면 차라리 그대를 몰랐던 사랑을 모르던 빈 가슴으로 살 걸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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