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악/3세계음악

[[3세계 음악]] Ñucanchi ñan - Ananau

선하도영 2007. 7. 20. 14:25



곡 설명 2004년 뉴깐치냔 2기의 뉴까 와하스빠 Nuca wajaspa와 같은 곡입니다. (Nuca wajaspa= 스페인어로 estoy llorar '나는 운다'라는 뜻의 에콰도르 원주민어인 끼추아 어) 한국에선 남미 아마존의 전통음악을 안데스적으로 해석해 연주했었는데 이 곡은 인디언 플룻을 사용해 북미 인디언적인 느낌이 듭니다. 한국의 뉴깐치냔에선 움베르또Humberto씨의 목소리였지만 이곡은 하비에르Javier씨의 형 아르만도Armando씨의 목소리입니다. 평소의 목소리와는 다른 느낌이지만 잘 들어보면 아르만도Armando씨 특유의 음색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안따라 (Antara) 삼뽀냐의 일종이긴 하지만 삼뽀냐로 부르지 않는 건 형태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삼뽀냐가 두 개의 시꾸를 지그재그로 포개서 음을 구성하는데 반해 안따라는 길이 순으로 관을 한 줄로 엮어놓은 악기입니다. 그렇게 보면 안따라는 삼뽀냐보다도 오히려 유럽의 팬플룻을 닮았습니다. 음의 순서 역시 팬플룻과 같습니다. 음색은 거친 원시적 소리의 삼뽀냐와 부드럽고 달콤한 팬플룻의 중간쯤으로 보입니다. 페루, 볼리비아보다는 에콰도르 쪽에서 많이 쓰이는 악기입니다

Ñucanchi ñan - Anan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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