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할 날의 행복♧
글 / 예인 박미선
당신이 저 멀리에서
모습을 감추며 당신이 힘들어
하얀 그리움의 안개로 당신을 감싸고 있을 때라도
그런 당신을 사랑하렵니다.
변함없이 그저 바라만 보며
그리움의 눈빛으로 만족할지라도
그리움의 눈빛까지도 사랑하렵니다.
그 그리움은 우리의 현실이 가리운 그리움이니까요.
당신을 보고싶어 비록 눈물이 맺힐지라도
그 눈물까지도 사랑하겠습니다.
짧은 시간의 떨어짐이 아니고
아주 긴나긴 기다림일지라도
내 기다림의 대문 앞에
꺼지지 않는 사랑의 등불 밝히고
당신을 기다리렵니다.
혹시나 기다림에 지쳐
잠에 빠져있을때 당신이 오실까 염려되
내 기다림의 마음속에 길 잃지않고 잘 찾아 오기를
사랑의 등불을 환히 비추어 드리렵니다.
우리의 사랑한 날의 행복을 가득안고
당신의 힘들었던 긴 그리움의 사랑안고
기다림의 대문을 활짝 열고
아름다움으로 펼쳐질
사랑할 날의 행복으로 들어 오시기를 .....^.~ ♡
주후 2007.07.25. 가을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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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주님여!!
무더위가 한창인 중복날 이 좋은 아침
우리의 산성이시오며 반석이신 하나님
주님의 그 은혜와 사랑을 감사드리나이다.
주님의 뜻이 우리 삶의 전부가 되옵고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오늘을 축복하소서.
아프간에서 탈레반 측에 납치되어
위험에 바진 우리의 청년 봉사자들 전원을
주여 불쌍히 여기사 풀려나게 하여주소서.
깨끗한 눈송이가 하늘에서 내려 오듯이,
하나님의 능력과 축복이 우리에게 주옵소서.
우리가 짊어진 가난과 질병을,
주님의 크신 능력으로 몰아내 주시옵고,
우리가 가진 무관심과 분노도 몰아내 주소서.
우리로 청결하고
화평케하는 마음으로 가득채워 주시옵고,
오늘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게 하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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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힘내세요.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을 사랑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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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로마서 15장 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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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한삼서 1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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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시원~한 수박화채를 드립니다.
오늘은 인년 중 가장 무덥다는 중복(中伏)날,
복날 음식도 나누며 좋은 일 많이 생겨나고
이열치열식의 보양식이나 시원한 냉면이라도
가족동반이나 동료와 복된 날이길 축복합니다
여름 더위에 지쳐 세 번을 엎어진다고 하여
삼복(三伏)더위라고 하는데 하지로부터 꼽아
세 번째 경일(庚日)은 초복(初伏), 열흘 뒤인
넷째 경일은 중복(中伏), 입추(立秋)로부터
첫째 경일은 말복(末伏)이라 일컬어 왔습니다.
경(庚)은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의
일곱 번째 천간(天干)을 말합니다. 이 때에는
일년 중에 가장 더위가 심한 때입니다.
아이들은 참외와 수박을 먹으며
어른들은 산간의 시원한 계곡에 들어가 발을
씻고 폭포가 있는 고장에서는 '폭포 물맞기'를
하기도 합니다.
해안 지방에서는 바닷가 백사장에서
모래찜질을 하면서 더위를 이겨내기도 하며
복(伏)에는 벼가 매일 한 살씩 먹는다 하죠.
벼는 줄기마다 마디가 셋 있는데 복날마다
하나씩 생기며 그것이 벼의 나이를
나타낸다고 하며 마디가 셋이 되어야 이삭이
패게 된다지만 요즘시대엔 올해에도 이미
지난 6월말 경 햇벼를 수확한 분이 있습니다.
복중(伏中)에는 더위를 피하기 위하여
주식을 마련해서 계곡이나 산정을 찾아가서
즐기며 쉰다고 합니다.
탁족(濯足) - 복날에는 아무리 더워도 강이나
계곡에서 목욕을 하면 몸을 여윈다고 나는데
다이어트를 해야 할 이들에겐 좋은 처방이죠.
만일 초복에 목욕을 했으면 중복, 말복에도
빠트리지 말고 목욕을 하야만 몸을 여위지
않는다고 하며 탁족(濯足)으로 더위를 식히죠.
삼계탕(蔘鷄湯)과 구탕(狗湯, 개장국) -
햇병아리 잡아 인삼과 대추와 찹쌀을 넣고
푹 고아 먹는다. 땀 많이 흘려 몸이 허해졌으니
보충해야 하는데 삼계탕은 원기 회복에
좋고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복날에
구탕을 먹으면 허약해진 몸을 보신하고 영양을
보충하며 잔병을 물리치고 잡귀도 물리칠 수
있다고 한다.
구탕은 개를 잡아
통째로 큰 가마솥에 넣고 파를 썰어 넣고 설설
삶아서 보리밥 말아먹어야 제격이라 합니다.
복날에 팥죽 먹는 이도 있는데
새알심도 넣어 끓여 먹는데 더위를 피할 수
있고 잔병이 가셔 몸이 개운해진다고 합니다.
충북 지방에는
대추나무를 두고 하는 말이 있는데 "복날에
비가 오면, 청산 보은의 큰애기가 눈물 흘린다"
고 한다. 대추가 많이 나는 고장입니다.
대추나무는 복날마다 꽃이 피는데 그런 철에
비가 와서 꽃이 떨어지면 대추 흉년이 들어 시집
가기 다 틀렸다는 데서 유래된 이야기라 합니다.
오늘은 날씨가 불규칙하여 때때로 제법 따가운
햇살이 비치는 시간이 되면 매미들이 요란하게
사랑노래를 연주하며 파트너를 불러대곤 합니다.
좋은시간 좀 내어 이 중복날을 몸보신도 하고
친지간 우의도 돈독히 다져가는 아름다운 추억
오래남을 꺼리 만들어가며 행복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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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쉼터]에서
주후2007.07.25. 가을무지개 드림.
흐르는 음악 : Let Me Be There / Olivia Newton Jo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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