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학/영상시

환영

선하도영 2007. 7. 26. 22:15
 

환영(幻影)

淸柳 권영의 언젠가는 이별하게 되는 쓸모없는 만남과 이별이 사랑이라는 옷을 입고 지평선 저 멀리 걸어 옵니다 만나지 말아야 할 인연은 외면하면 할수록 그렇해 쉽게 만나지고 만나야 할 인연은 비련만 남긴 체 사라지는 여름날의 소나기 같은것 한 걸음 한 걸음 뒷걸음질 치며 백년을 부르는 쓸모없는 인연의 흔적은 하룻밤도 잠 못 들고 백년을 살아도 그리운 만나야 할 소중한 인연은 젖은 그리움만 남긴채 언제나 머나 먼 지평선만 바라보다 사라지는 그대는 환영(幻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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