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소식/오늘

늘 거기 머무는 야생화 / 하원택

선하도영 2007. 7. 29. 22:02

늘 거기 머무는 야생화 / 하원택 뭉게구름 아래 머무는 아지랑이처럼 그리움은 당신 곁에 머물고 흰 구름 아래 뜨거운 폭염처럼 당신을 향한 정열은 어떤 것으로도 막을 수 없고 새털구름 사이로 보이는 미소처럼 당신의 마음은 오늘도 내 맘 쓰다듬고 잿빛 구름 사이로 보이는 눈송이는 나에게는 따뜻한 당신의 품처럼 마냥 그 안에 머물고 싶다 변함없는 당신과 눈맞추고 싶어 나는 당신 곁에 머무는 야생화가 되고 싶다 그리고 바람에게 전하고 싶은 말 당신이 참 예뻐요!


흐르는 곡 - 박강수/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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