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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박세호)
지금 하늘은 주께서 창조하신 하늘이 아닙니다.
지금 하늘은 무(無)빛이기 때문에
내 절규하는 모습을 모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 하늘은 주께서 사랑하신 하늘이 아닙니다.
더없이 높기만 할 뿐
내 사랑하는 모습을 쌓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 하늘은 하늘빛이 아닙니다.
수없이 별이 내리지만
짙은 어둠을 찾을 수가 없는 까닭에
내 아파하는 고통을 숨길 수가 없습니다.
지금 하늘은 나의 하늘이 아닙니다.
갓 태어난 아가의 솜털처럼 너무 하얗지만
작은 티끌하나 발견할 수 없어서
내 붉은 이야기를 새길 수가 없습니다.
여기서는 주의 하늘을 찾을 수가 없어서
내 연홍빛 기도에 하늘을 담습니다.
주님은 반드시 응답하네 (장윤영 1집 앨범중에서)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어둠이 몰려와도
내가 감당하기 힘든 고통이 닥쳐와도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간절한 목소리로 울부짖을 때
주님은 반드시 응답하네
주님은 반드시 응답하네
주님은 반드시 응답하네 반드시
아무도 모르는 슬픔 내 속에 흐느낄 때
내가 치유하기 힘든 아픔이 몰려와도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간절한 목소리로 울부짖을 때
주님은 반드시 응답하네
주님은 반드시 응답하네
주님은 반드시 응답하네 반드시
지금 잠시 슬픔 속에 버려두심은 날 향한 극진한 사랑
나를 낮추시고 또 깨뜨리시사 마침내 복주심이라
주님은 반드시 응답하네
주님은 반드시 응답하네
주님은 반드시 응답하네 반드시
[출처:미션씨드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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