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학/좋은글

서로 위안이 되는 사람

선하도영 2007. 8. 2. 07:36
감사와 사랑이 넘치는 나의 사랑방.
      서로 위안이 되는 사람 우리가 삶에 지쳤을 때나... 무너지고 싶을 때... 말없이 마주 보는것 만으로도 서로 마음 든든한 사람이 되고 때때로 힘겨운 인생의 무게로 하여 속 마음 마저 막막할 때 우리 서로 위안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되자. 누군가 믿음‘에는 조건이 따른다지만 우리의 바램은... 지극히 작은 것이게 하고 그리하여 더 주고 덜 받음에 섭섭해 말며 문득문득 스치고 지나가는... 먼 회상 속에서도 우리 서로, 기억마다 반가운 사람이 되자. 어느날! 불현듯 지쳐 쓰러질 것만 같은 시간에 우리 서로 마음‘ 기댈수 있는 사람이 되고 혼자 견디기엔... 한 슬픔이 너무 클때 언제고 부르면 달려올 수 있는 자리에 오랜 약속‘으로 머물며... 기다리며... 더없이 간절한 그리움으로 눈 저리도록, 바라 보고픈 사람 우리 서로 끝없이 끝없이... 말없는, 기쁜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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