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학/자작시

영혼의 떨림

선하도영 2007. 8. 6. 18:02

      영혼의 떨림 시 雲海 어두운 마음에 촉촉한 빗물처럼 스며 들게하는 뭉클한 마음이 그리움이었던가요 그리움이 깊어 희미한 불빛아래에서 그대의 얼굴 그려보며 뜨거운 촛농처럼 뜨거운 눈물 흘리는 마음이 그대를 향한 영혼의 절규이었던가요 떠도는 영혼은 늘 고독한 하얀창가에 앉아 밤새 바람에 안기어 그대와 하나이고자 하는 영혼의 흔들림 입니다 젖어드는 그리움속에 맑은 향기로 익어 가는 결 고운 숨결의 미세한 떨림 속살이 꽉차가는 새벽을 이겨 낸 하얀 카라꽃처럼 기도하는 마음으로 홀로 고독한 눈빛속에 청아한 순백의 성를 쌓아가며 영원한 사랑을 그리워 하는 하얀 영혼의 떨림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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