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이른 초여름 사랑하는 그여인은
내곁을 떠나갔읍니다
장때같은 그빗속으로 걸어서 밤하늘을
벗삼아서 나를 등뒤로하고 내곁을 떠나갔읍니다
살아가면서 사랑의 상처가 오랫도록 머물러
눈물만이 아련이 있는것 같아요
사랑이여서 아프고 사랑이여서 슬프고
사랑이여서 외롭고 사랑이여서 오랜 긴시간 동안에
상처받고 방황하나봐요
사랑하는이여 어찌하여 잠든 내모습을 보면서
그빗속으로 그삶을 택하였나요
흐르는 세월속에서 가끔은 아니 방황하는 내 영혼 속에서
물어보고 싶나이다
왜 나를 등뒤로 그삶을 택하였는지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이면 당신 생각에
미치도록 그립고 미치도록 아리고
미치도록 방황 하는 내 영혼에 무어라고 대답해 주실건지
지나간 추억의 삶속에서 이제는 감히 당신에게
말하고 싶네요 당신이 남긴 그사랑 그상처때문에
나이렇게 당당하게 이자리 이만큼 서있는거라고
사랑하는 여인이여 그빗속에 떠난 여인이여
당신이 내가슴에 내영혼에 당신이 있어
내 삶속에서 행복에 날개를 달수있어 행복 합니다
사랑하는 이여 당신이 내사랑 이여서 감사합니다
그빗속에 떠난 여인을 위해
얼음공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