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중에 떠도는 재미 있는 유모어...
역대 대총령의 통치 스타일을 운전습관에 비유한
그럴싸한 풍자입니다(출처:선자-한춘).
이번 대선에서는 정말 바람직한 "운전자"를 뽑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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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 근사해 보이기는 한데 '영양가'는 별로 없다는 얘기.
건국 이념과 통일 의지가 '인(人)의 장막'과 부정부패로
그 빛이 바래버렸지요.
"박정희 대통령"은 모범택시 운전
절대빈곤에서 나라를 건져낸 점만은
'모범'으로 인정받을 만했지요.
이후 개발독재의 비용을 톡톡히 치르고 있는데
원래 편히 가는 대신 값이 비싼 게 모범택시니까요...
"최규하 대통령"은 대리 운전
남의 유고(음주)로 대통령 자리(운전석)에 앉았고
운전 중 목격한 바에 대해 침묵하는 덕목이 영락없이
대리 운전기사를 닮았지요!
"전두환 대통령"은 난폭 운전
도로는 혼자만의 세상이니 광란의 질주를 벌이며
대형사고도 여러 번 쳤지요.
그래도 경제 고속도로에서 만큼은 전문 기사에게 운전대를 맡겨
'3저(저금리. 저달러. 저유가)의 호재'라는 원활한 흐름을
거스르지 않았으니....이를 참작해야지요!
"노태우 대통령"은 초보 운전
'보통' 운전자임을 주장하며 운전실력을 "믿어달라"고 외쳐댔지만
도로의 운전자들은 초보(물통령)라고 비웃었지요.
집에 돌아와 보니 난폭운전자 만큼이나
상처투성가 되어 있었지요?
"김영삼 대통령"은 무면허 운전
사상 '최연소 운전자', '운전 9단' 등 소문이 무성했는데
정작 운전대를 잡고 보니 직진밖에 모르는 무면허였다?
하기야 면허 없이도 운전할 수 있는 뚝심이 있었으니
금융실명제라는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었지요.
나중엔 자기도 무면허 운전을 하겠다고 나선
아들한테 정신을 팔다 외환위기를 맞아....ㅉ ㅉ ㅉ
"김대중 대통령은 음주 운전
IMF를 조기 졸업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임기 후반에는 각종 게이트로 정신을 잃을 지경에 이르렀으니....
지금도?!
그렇다면 "노무현 대통령"의 운전 습관은? 바로 역주행!
대연정과 사학법, 장관 지명 등
사사건건 일반 정서와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노무현식 정치를 빗댄 것이지요.
하지만 역주행은 다른 운전행태보다 사고 확률이 높고
규모가 훨씬 클 수밖에 없다는 게 문제지요.
지난해 노 대통령의 광복절 특사 이후
교통 사고율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는 통계도 자꾸 마음에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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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조심!!
이 정도는 돼야지...자동차 운전과는 다르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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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의 꿈(Falling In Love Again) / 바비 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