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 러 리/미술품

일상과 정물에 깃든 생명력 장 밥티스트 시메옹 샤르댕

선하도영 2007. 8. 24. 11:24

시메옹 샤르댕
Jean-Baptiste-Simeon Chardin, 1699~1779


 
18세기 프랑스는 두 얼굴을 지닌다.

화려한 대저택에서 풍요로움을 만끽하는 귀족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가 하면 잔잔한 일상에 묻혀 사는 서민들이 있었다. 그리고 대부분의 화가들은 귀족들의 사치와 풍요로움을 화폭에 담아 내는데 주력했다.

 

샤르댕은 18세기 로코코 양식의 화가이면서도 소재 면에서 다른 화가들과 엄격히 다른 세계를 추구했다. 귀족들의 호사스러움에 휩쓸려 다녔던 당대의 화가들과 달리 그는 시민계급을 대표하는 지극히 일상적인 평범함을 모티브로 한다.

샤르댕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일상성은 곧 그의 삶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그는 아카데미 출신의 화가가 아닌, 직공의 아들이라는 삶을 살아야 했다. 그는 당시 시민사회의 모습을 고스란히 체험했고, 이를 통해 로코코의 화려함보다는 풍속화와 정물화로 자연스럽게 화풍의 변화를 가져갔다.

당시 제 3계급으로 치부 당했던 시민들의 모습은 엄격한 교육과 합리적인 생활, 검소한 생활 등으로 요약된다. 샤르댕은 이들의 삶을 자신의 화폭 위에 재현해 냈다.

36살이 되던 해 샤르댕은 부인을 잃고 그 후 10년 뒤에 재혼을 했다. 재혼을 하기 전까지 10여 년 동안 샤르댕은 두 아이를 혼자 양육해야 했다. 따라서 그는 일상의 생활에 더욱 깊은 성찰을 느낄 수 있었다.

 

<병이 있는 정물>1756 캔버스 유채 19×34cm 프랑스 앙제르미술관술관

 

 

<빵이 있는 정물> 1763 캔버스 유채 47×56cm 파리 루브르미술관

 

 

<자화상> 18세기 종이 파스텔 46×38cm 파리 루브르미술관

 

 

<비누 방울을 만드는 소년> 18세기 캔버스 유채 61×63.1cm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

제법 크게 불어진 비누 방울을 바라보는 소년의 표정은 조심스럽습니다. 하지만 그 조바심 속에서도 서서히 입김을 불어넣는 일을 지지합니다. 이 놀이 속에는 긴장감과 일상에 대한 뛰어난 묘사가 표현되어 있다고 합니다. 샤르댕은 비누 방울을 주제로 한 그림을 이 작품 외에도 몇 점 더 그렸으며, 이 작품은 그 중에서도 조형미가 가장 뛰어난 작품이라고 합니다.

 

 

 

<정물>18세기 파리 루브르미술관

빵, 과일, 포도주, 그리고 무질서하게 놓여진 일상 생활의 용품들이 매우 서민적입니다.

색채의 조화를 눈여겨 보라네요~!

 

 

<편지를 봉하는 부인> 1733 캔버스에 유채 146×147cm 독일 국립미술관

여인은 하인이 촛불에 불을 붙여 밀랍을 녹여 주길 기다린다. 편지를 봉하는 그 한 순간을 위해서이다. 샤르댕은 희미한 빛을 이용해서 감상자의 시선을 촛불에 붙잡아 둔다. 그리고 눈 앞에선 금방이라도 시선을 촛불에 붙잡아 둔다. 그리고 눈 앞에선 금방이라도 촛불이 타오를 듯하다. 샤르댕이 정물화에서 인물화를 그리기 시작했을 때의 작품으로 색채의 대비와 구도를 통해 미래의 가능성을 암시해 준 작품이다.

 

 

<정물(끽연 도구)> 18세기 캔버스 유채 32×42cm 파리 루브르미술관

담배상자와 파이프. 이는 샤르댕이 손을 뻗으면 언제든지 닿는 곳에 있었다. 샤르댕은 주위의 모든 것들에 대한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샤르댕의 정물화 세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으로, 물체의 재질을 빛깔로 구별한다.

 

 

<붉은 가오리> 1728 캔버스 유채 114×146cm 파리 루브르미술관

가오리에 붉은 선혈의 생생함이 깃들어 있다. 꼬리를 올린 고양이의 익살스러운 모습과과습과 주위의 정물에는 생명력이 느껴진다. 샤르댕이 아카데미에 입선하여 아카데미 회원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준 작품으로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이다

 

 

원래 저는 두세명의 화가만 알고.....그림은 막연히 좋아했었습니다~^^

 

그런데 명화이야기에 드나들면서 그림에 대한 정보를 알고 보는 그림감상의 매력을 알게되고, 많은 화가들을 알게되고 ,

 

더 알고 싶어서 검색하는 계기가 되고......그래서  명화이야기에 저도 뭔가 도움??을 주고 싶어서 올립니다~

 

 

 

검색해보고 올라온게 없는 듯 해서 샤르댕의 작품을 올립니다~

 

위에 제목이나 그림정보는 여기 저기서 주워들은 정보입니다~

 

솔직히 저도 구도건 색채건  자세히 알거나 이해를 하지는 못합니다만...

 

참고가 될듯해서 같이 올려봅니다!!

 

중복이라도 또 한번 봐주세요~!

 

여기 오신 님들~ 모두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