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현장

한국최초의여가수

선하도영 2007. 8. 24. 18:08

						

 

                        이  애리수   

   


 

           이애리수 의 "황성옛터" (원곡)

 

느린 3박자의 리듬에 단음계로 작곡된 한국 최초의 가요곡.
1932년 최초의 취입레코드 라벨에 인쇄되었던

곡명은 <황성의 적(跡)>이었다.

 

영천출신의 시인 왕평(王平)이 노랫말을 짓고,

개성출신의 작곡가 전수린(全壽麟)이 곡을 붙이고,

배우가수 이애리수(李愛利秀)가 애잔하게 부른
황성옛터’는 지금도 사랑받는 ‘민족가요’이다.

 

전수린이 1928년 고향 송도(松都)에서

고려의 옛 궁터를 보고
역사의 무상함을 느껴 즉흥적으로 작곡하였다.
전수린의 첫 작품으로 신파극단 취성좌(聚聖座)의

서울 단성사(團成社) 공연 때
여배우 이애리수가 막간무대에 등장하여

이 노래를 불러 크게 유행하였다.


서울 단성사에서 이애리수가 이 노래를 부르자

관중들은 열광했고,
노래는 순식간에 장안에 퍼져나갔다.
日警은 “중지하라!” 악을 썼지만,
32년도 ‘황성옛터’는 레코드에 담겨

전국적으로 불티나게 팔렸다.

 

*더이상의 자료는 없네요

 좀이상하긴하지만 목소리는 참 낭낭하죠?

 지금은 잊혀져가는 역사속의 사실을 찾아서

 오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