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 오세영 시, 박경규 곡 님의 기침소리는 하늘의 별들을 떨어 뜨리고 지상의 나는 치마폭으로 추락한 보석들을 줍는다 치마폭에는 또 하나의 하늘 흰구름이 흐르고 붙박이 새가 날고 은박으로 수놓인 가을이 있고 나는 내하늘의 가을의 왕이더니라 왕관의 그 어즈러운 보석처럼 내 이마위에서 찬란하게 부서지는 소멸 님의 기침소리가 님의 기침소리가 하늘의 별들을 하나씩 떨어 뜨릴때마다 떨어뜨릴때마다 지상의 나는 지상의 나는 추락한 그리움들을 줍고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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