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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 수월래

선하도영 2007. 9. 24. 11:56
" 즐거운 추석 명절 맞으시길 기원합니다 "
    
    (우리민요) 강강수월래 
    
    
    
    강강수월래의 유래 
    임진왜란 때, 당시 수군통제사인 이순신이 수병을 거느리고 왜군과 대치하고 
    있을 때 적의 군사에게 해안을 경비하는 우리 군세의 많음을 보이기 위하여,
    또 왜군이 우리 해안에 상륙하는 것을 감시하기 위하여, 특히 전지(戰地) 부근
    의 부녀자들로 하여금 수십 명씩 떼를 지어 해안지대 산에 올라 곳곳에 모닥불
    을 피워 놓고 돌면서 ‘강강술래’ 라는 노래를 부르게 한 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싸움이 끝난 뒤 그곳 해안 부근의 부녀자들이 당시를 기념하기 위하여 연례 
    행사로서 ‘강강술래’ 노래를 부르며 놀던 것이 전라도 일대에 퍼져 전라도 지방 
    특유의 여성 민속놀이가 되었다.
    ‘강강술래’ 라는 말은 한자의 ‘强羌水越來’ 에서 온 것이 아니라 우리말에서 유래하는 
    것이다. ‘강강’ 의 ‘강’ 은 주위·원(圓) 이란 뜻의 전라도 방언이고 ‘술래’ 는 한자어로 
    된 ‘巡邏(순라)’ 에서 온 말로서 ‘경계하라’ 는 뜻이니, 이는 ‘주위를 경계하라’ 는 당시
    의 구호인 것으로 생각된다. 여기에 주위의 뜻인 ‘강’ 이 둘 겹친 것은 특히 주위에 
    대한 경계를 강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술래’ 가 ‘수월래’ 로 들리며 그렇게 
    기록되기 쉬운 것은 진양조(晋陽調) 로 길게 뽑을 때 ‘수월래’ 로 들리기 때문이라고 
    짐작된다. 그러므로 표기는 ‘강강술래’ 라고 하는 것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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