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듣기
Label(s): Aquarius
Year of release: 2003
Composer:
Oliver Messiaen
Conductor:
Riccardo Chailly
OLIVIER MESSIAEN (1908-1992)
현대 프랑스 음악의 대표적인 인물인 동시에 (젊은 프랑스 Jeune France)의
주동적인 역할을 한 작곡가이다.11세에 파리 음악원에 입학하였는데, 재학
당시에 5개의 1등상을 받은 천재였다. 그는 다른 작곡가들과는 달리 인도와
그리이스 음악의 리듬, 새 소리, 자연계의 리듬, 육페의리듬 등에 비상한 관심
을 가지고 연주하기 시작하였다.
1931년, 파리의 트리니테 교회의 오르가니스트가 되었고 음악학교의 교수가
되었다. 1936년에 그는 오네게르 등의 6인조의 여러작곡가들에 뒤이어 작곡가
들의 집단인 (젊은 프랑스)를 앙드레 졸리베, 이브 보드리에, 다니엘 르 쥐르
등과 함께 결성했다.
그들은 6인조에 대한 반기를 들면서 조직되었는데, 인간성, 서정성, 베를리오즈
적인 미학으로 돌아가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기법적인 체계를 가진 것이
아니라 성실, 고매, 양심이라는 표어를 내세운 집단이었다. 그러므로 그들의
작품 경향은 퍽이나 자유로운 것이다.
여기서 메시앙은 6인조의 반동으로 드뷔시의 인상주의 수법과 유사한 조옮김의
선법으로 독자적인 방법을 사용하였다. 따라서 그의 독자적인 리듬에 대해서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형식은 단순하면서 평면적이며 기계적이다. 그리고 창작의
충동에 근원 되는것은 그의 카토릭적인 신비주의라고 할 만큼종교적인 감정에
뿌리를 박고 있다.
한편 1952년 파리 방송국에서 뮈지크 콩크레트(음섹=지속,持續)을 제작하여
그 분야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다.
"나는 무엇보다도 먼저 카톨릭의 음악가입니다.
종교적인 것이든 그렇지 않은 것이든 간에 나의 작품은 모두가 신앙의 표현이요,
그리스도의 신비를 찬양하고 있습니다. 나는 나의 신앙의 행위인 작곡에 있어서
신으로부터 떠나지 않는 온갖 제재(題材)의 음악을 작곡하고 싶습니다."
이것은 현대 불란서 작곡가인 올리비에 메시앙의 말입니다.
메시앙은 드뷔시 이후 최고의 프랑스 작곡가로서 대중들이 20세기의 음악이
'난해하다'고 받아들이게 되는 가장 결정적인 동기를 제공한 작곡가입니다.
물론 화성의 질서가 무너지려는 조짐은 이미 스크리아빈 시대부터 시작되고
있었으며, 드뷔시의 여러 실험적인 작품들에서 이미 무조음악은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음악들은 모두 당시의 청중들에게 난해하다고 받아들여지는 것이었
지만 메시앙의 음악이 가지는 난해함은 스크리아빈, 드뷔시의 음악은 물론
스트라빈스키나 바르토트, 프로코피에프의 음악이 가지는 당혹스러움과는
분명히 그 궤를 달리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메시앙은 베베른과 더불어 쇤베르크의 12음기법으로부터 시작된 음렬작법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작곡자이며, 그 자신이 독실한 카톨릭 신자였던 관계로
중세 이후 가장 많은 종교음악을 작곡한 작곡가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메시앙이 평생동안 작곡한 방대한 작품 중 가장 오랜 기간에 걸쳐 작곡
되었고, 또한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는 음악은 오르간을 위한 작품들인데 예외
없이 성경의 내용을 기초로 하고 있으며, 교회 음악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메시앙의 작품경향의 변화는 보통 3시기로 나누어 보고 있습니다. 1기를 '이조
(移調)가 제한되는 선법', 제 2기를 '비가역행리듬 등 다양한 리듬이 등장하는
시기', 제 3기를 '음가 (音價)와 그 밖의 요소와의 결합'으로 나누어진다고 하며,
방대한 오르간곡을 제외하면 각 시기에 작곡된 음악을 다음과 같이 분류하고
있습니다.
제 1기: 1929-1935, 개성적 선법이론의 확립
성악곡: '3개의 멜로디(피아노 반주 1930)',
'수(number)의 죽음(소프라노, 테너, 바이올린, 피아노, 1930)'
피아노곡: '전주곡집(8곡, 1929)'
관현악곡: '잃어버린 봉헌(3곡, 1930)', '그리스도의 승천(4곡, 1933)'
실내악곡: '주제와 변주, 환상곡(피아노, 바이올린, 1932-1933)'
이 시기에 이미 메시앙만의 독특한 화성과 리듬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전쟁 전 메시앙의 음악은 표현주의적인 성격이 강한 음악들이었고,
다소 낭만적인 음악이었습니다.
메시앙이 만들어 내는 화음은 마치 자연계에 존재하는 '평형의 법칙'을 나타내는 듯
계속적으로 안정적인 화음을 지향하여 움직이지만 평형상태는 곡의 마지막에 존재
하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메시앙은 이러한 작곡양식을 평생을 통해 고집했습니다.
이러한 개성이 잘 나타난 곡으로 1933년에 작곡된 '그리스도의 승천'이 메시앙의
초기 작품 중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제 2기 : 1936-1948, 새로운 리듬법의 개척
성악곡 : '미 (Mi)를 위한 시 (피아노반주 9곡, 1936)',
'하늘과 땅의 노래 (피아노반주 6곡, 1938)'
'신의 강림을 위한 세 개의 전례(체임버 오케스트라 반주, 1944)',
'하라위-사랑과 죽음의 노래 (피아노반주, 1945)'
실내악곡 : '세상의 종말을 위한 4중주곡 (클라리넷,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1940)'
피아노곡 : '아멘의 환상 (두 대의 피아노, 1943)'
관현악곡: '투랑갈릴라 교향곡 (10악장, 1946-48)'
이 시기는 전쟁으로 인하여 자유로운 작곡활동을 할 수 없었던 시기였지만,
세상의 종말을 위한 4중주곡과 투랑갈릴라 교향곡 등 메시앙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들이 이 시기에 작곡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작곡동기를 성경에 두고 있던
메시앙으로서는 여러 장애요소가 많기는 하지만 금방이라도 세상의 종말이 다가올 것
처럼 혼란했던 이 시기에 결정적인 음악적 영감을 받았을 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세상의 종말을 위한 사중주곡은 특히 요한 묵시록에 기초하고 있으므로 혼란스러운
전쟁상황과 포로신분이 작곡에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주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사실입니다.
제 3기 : 1948-1992, 리듬과 그 밖의 요소와의 결합
성악곡 : '5개의 르샹(혼성합창, 1949)'
피아노곡 : '칸테요자야 (1948)', '4개의 리듬연습곡(1949)' '새의 카탈로그 7권, 13곡, 1956-58)'
관현악곡 : '새의 눈뜸(피아노, 오케스트라, 1953)', '이국의 새들(1955-56)' '천국의 색채(1963)',
'크로노크로머(7곡, 1960)', '7개의 하이카이(1962)',
'우리들 죽은자의 부활을 기다린다(1964)'
오페라 : '아시씨의 성 프란시스(1975-1983)'
전쟁이 끝난 후 메시앙은 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며 칼 슈톡하우젠이나 피에르
불레즈같은 훌륭한 음악가를 지도하였습니다. 또한 그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던
쇤베르크와는 달리 메시앙은 나이를 먹어 가면서 점차 실험적인 음악에 관심을
기울이기도 하였습니다. 메시앙은 새 소리를 채보하는데에 굉장한 열정을 보였었는데,
그 활동이 본격적인 음악적인 업적으로 나타나게 된 것도 바로 이 시기의 일이었습니다.
그는 "나는 새 소리를 두 가지의 다른 방법으로 음악에 사용하였습니다.
하나는 가능한 한 가장 절대적인 음악적 양식의 윤곽을 그리려 한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새 소리를 부드럽고, 신축성 있는 물질로서 다룬 것입니다(아마도 오늘날의 음악 연구가
들이 탐닉하는 전자적인 음악의
합성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고 자신의 새 소리 채보에 대해 이야기 한
적이 있습니다. 위의 목록은 메시앙의 주된 작품을 망라한 것이며 오르간
곡은 모두 빠져 있으므로 메시앙이 작곡을 계속한 시기는 고전음악역사상
모든 작곡가를 통틀어서 가장 긴 편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불란서(La Jeune France)악파의 주재(主宰)자이며, 수많은 종교적 작품을
작곡하는 한편 파리 음악원 교수와 교회의 오르가니스트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매 주일의 낮 미사 때에는 오르간의 즉흥연주를 하는 것이 그의
임무로 되어 있습니다. 오늘 날 흔히 교회 안에서 음악을 배운자가 이름 있는 음악가가
되기가 무섭게 교회 문을 나가 버리는 우리네의 경우를 생각해 볼 때 메시앙은 진정한
의미의 교회음악인이며, 20세기의 바하(Bach)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역대의 수많은 카톨릭 작곡가들 가운데 팔레스트리나, 라소, 몬테베르디, 하이든,
모짜르트, 베토벤, 케루비이니, 슈베르트, 리스트, 베르디, 생상, 프랑크, 레거어, 포레,
라인베르거, 드보르작, 브루크너, 레스피기, 피제티, 메시앙은 미사곡, 레퀴엠, 모테트
등 위대한 작품을 남겼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종교적인 기악 작품을 많이 남긴 작곡가는
리스트, 프랑크, 그리고 메시앙입니다. 또한 작곡가 자신이 오르가니스트로서 교회를 섬긴
예로 볼 때에 메시앙은 20세기의 프랑크(Cesar Franck)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의 작품 가운데 중요한 것은
교향적 명상―십자가, 죄, 성찬
그리스도의 승천
그리스도의 탄생
잊어버린 봉헌
아멘의 환상
말세를 위한 4중주곡
투랑갈릴라 교향곡......
등인데 그는 이러한 작품 가운데서 정상적인 소절, 박자 이외에 과학적으
로 연구된 리듬이나 특히 1940년 이후 동양음악―힌두, 자와의 음계, 리듬,
악기를 사용하여―을 연구하여 그의 독특한 음악을 창조하고 있습니다.
이제 피아노 2중주곡 '아멘의 환상'의 표제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창조의 아멘, 군성(群星)의 아멘, 토성(土星)의 아멘, 예수의 임종(臨終)시의 괴롬의 아멘,
욕망의 아멘, 천사들과 성인(聖人)들의 작은 새들의 노래의 아멘, 심판의 아멘,
성취의 아멘. 흔히 종교음악이라고 하면 소위 고전적 양식의 것을 연상하게 되며,
또한 작곡가들도 고전적 양식의 작품을 쓰는 것이
종교음악으로서의 상식인 것같이 생각되기 쉬우나 현대적 스타일과 테크닉에 의한
종교적 작품을 쓰고 있는 그의 창작 태도와 특히 동양음악을 연구하여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고 있는 것과 그리고 성악곡에 그치지 않고 오르간곡, 피아노곡, 실내악곡, 교향곡
등 기악곡 전반에 걸쳐 종교음악을 작곡하고 있다는 점과 아울러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큰 명성을 떨치고 분주히 활약하고 있는 그가 교회의 오르가니스트로
봉사하고 있는 점, 등에 대하여 우리들은 마땅히 느끼는 바가 있어야 될 줄로 생각합니다.
종교음악이 세속음악에 리드 당하고 있는 오늘날 작곡가뿐만 아니라 교회 전체가 교회음악
부흥에 대하여 재고(再考)해야 될 때가 왔다고 나는 믿으며, 현대인의 감각에 맞는
민족적인 종교음악을 창조해야 하는 이 마당에 있어서 우리는 먼저 메시앙에게서
배울 점이 많을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멘!"
주요 작품
성악곡 : '5개의 르샹' '미 (Mi)를 위한 시', '하늘과 땅의 노래', '신의 강림을
위한 세 개의 전례', '하라위-사랑과 죽음의 노래', '3개의 멜로디',
'수(number)의 죽음'
피아노곡 : '칸테요자야', '4개의 리듬연습곡', '전주곡집' '새의 카탈로그',
'피아노 2중주곡 아멘의 환상',
관현악곡 : '크로노크로머', '7개의 하이카이', '천국의 색채', '우리들 죽은자의
부활을 기다린다', '잃어버린 봉헌', '그리스도의 승천' '새의 눈뜸',
'이국의 새들', '투랑갈릴라 교향곡', '그리스도의 승천', '그리스도의 탄생',
'말세를 위한 4중주곡', '투랑갈릴라 교향곡'
오페라 : '아시씨의 성 프란시스',
실내악곡 : '세상의 종말을 위한 4중주곡', '주제와 변주, 환상곡'
Turangalila Symphonie(투랑갈릴라 교향곡)
이 작품은 쿠세비쯔키의 청탁을 받아 1948년에 완성하여 1949년 번스타인의
지휘로 보스턴 교향악단에 의해 초연되었다. 이 곡은 전부 10악장으로 되어
있는데, 전부 연주하지 못할 때에는 제 3, 4, 5 악장의발췌가 가장 좋으며, 제7,
9, 3악장으로 연주해도 좋고, 제 1, 6, 2, 4, 10으로 묶어도 되며, 다시 제5악장
단독으로 연주해도 무방하다고 했다.
(투랑갈릴라)는 산스크리트(Sanskrit 범어)로서 동양의 고대어로 쓰는 복잡한
뜻이 있다. 여기서는 '사랑의 노래'이며 사랑의 기쁨이다.
악기 편성에 있어서는 모두 3개의 목관에 8개의 혼 등 많은 금관악기와 여러
종류의 타악기를 사용하였다. 더구나 옹드 마르트노(Ondes Martenot)라는
모리스 마르트노(M. Martenot 1898~ )가 발명한 새 건반을 사용하였다.
이것은 선율적인 전자 악기로서 화음을 연주든가 빠른 속도로 어떤 패시지를
연주할 수는 없지만 보통 관현악에는 들을 수없는 색다른 음빛깔이 이 작품의
특색을 보여 준다.
작곡자는 이 교향곡에 대해 " 희열의 찬가... 초인적, 압도적, 맹목적으로
쫓아야 할 궤도를 벗어난 기쁨이다. 운명적으로 항거할 수 없으며 모든 것을
초월하고 다른 모든 것을 무(無)로 하는 사랑, 트리스탄과 이졸데이 성욕을
돋구는 약으로 상징 되는것", 말하자면 사랑의 법열을 추상적인 환상으로
표사한 작품이라 하겠다.
1. Introduction
제1악장.
도입부 Introduction
피아노 독주 부분을 사이에 두고 전후 2개의부분으로 구분한다. 짧은 도입에
뒤이어 이 곡의 중요한 순환 테마의 하나를 이룬 형상의 테마가 트롬본과
튜바에 무겁게 느린 템포로 제시된다. 이것은 피아노와 오르간과 같이 발전한다.
2. Chant d'amour 1
제2악장.
사랑의 노래 I Chant d'Amour I
�은 도입이있은 후 격렬한 지상의 사랑과 평온한 천국적인 사랑이 1개의 테마
가운데 직접 대비되어 있다. 금관으로 연주하는 격한 테마와 아름다운 하아모니에
매혹적인 선율을 맞추는 사랑의 노래가 교차되어 나타난다.
3. Turangalila 1
제3악장.
투랑갈릴라 I Turangalila I
클라리넷과 전자악기인 옹드 마르트노의 표정에 찬 테마는 여러가지 타악기가
가담하면서 고조된다.
4. Chant d'amour 2
제4악장
사랑의 노래 II Chant d'Amour II
2개의 트리오를 가진 스케르쪼 형식이다. 예리한 피콜로의 해학적인 테마에 2개의
트리오가 배치되어 있어 그 재현에 있어서 전 테마가 같이 합쳐져 나오고 그 중간에
사랑의 노래 테마가 드높게 노래된다.
5. Joie du sang des etoiles
제5악장.
별의 피의 기쁨 Joie du sang des Etoiles
감미로운 정열적인 악장인데 외형적으로는 전통적인 교향곡의 스케르쪼이다. 그러나
그 밑바닥에는 치밀한 리듬의 구조가 잠재해 있다. 특정한 리듬의 테마가 역행 카논의
형태로 삽입되어 있는데, 이를 연주하는데에서 확인 하기는 어렵다. 아뭏든 길고 화려
한 악장이다.
6. Jardin du sommeil d'amour
제6악장.
사랑의 잠의 동산 Jardin du sommeil d'Amour
후반의 제1곡은 앞의 악장과 대조적인 부드러운 기분에 차 있다. 여기서는 시종 옹드
마르트노가 독주하는 사랑의 테마가 마치 자장가처럼 조영하고 아름답게 감미로운
선율을 전개한다. 메시앙의 특기라할 만한 새 소리의 묘사가 피아노로 연주되는데,
이것은 그 배경과 함께 꿈과 같이 사라진다.
7. Turangalila 2
제7악장.
투랑갈릴라 II Turangalila II
피아노 독주의 �은 서주가있다. 피아노 연주의 새소리로 시작하며 옹드 마르트노는
높은 음역에 플래절렛처럼 연주되는데 여기서는 음빛깔과 리듬의 세리가 대위법적
으로 발전한다.
8. Developpement de l'amour
제8악장.
사랑의전개 Development de L'amour
옹드 마르트노로 떨리고 외치는 소리가 계속 들리는 정서의 클라이맥스를 이루는 긴
악장이다. 이 교향곡에 나타나는 모든 테마가 게속 나타나서 고조되어 중후한 발전부
를 형성한다.
9. Turangalila 3
제9악장.
투랑갈릴라 III Turangalila III
첫머리에 인도의 곡상이 나타나는데, 곧 5성부의 타악기가 16분음표의 1 박부터 17박
까지의 음가(音價)에 의한 리듬, 세리를 치는 부분으로 들어간다. 말하자면 클라리넷과
오보에가 동양적인 테마로 시작하여 종류가 다른 여러가지 타악기에 의한 리듬의 세리
가 계산된 법칙에 띠라 발전하는 것이다.
10. Finale
제10악장.
종곡 Finale
F# 장조, 3/16박자에 의한 낭만적인 테마의 배후에는 타악기가 인도의 리듬을 연주한다.
즉 짧고 단편적인 모티프로 시작하여 후반부에서는 사랑의 테마가 개선하는 노래인 듯
환희에 차서 드높게 연주된다.
Jean-Yves Thibaudet, piano
Takashi Harada, ondes martenot
Royal Concertgebouw Orchestra
Riccardo Chailly
Recorded in 1992
옹드 마르트노(Ondes Martenot)
이것은 불어기 때문에 온데스 마티노트가 아니라 옹드 마르트노(Ondes Martenot)
라고 읽는게 맞다. Maurice Martenot 에 의해 1928년 프랑스에서 개발된 악기로
아주 초기 형태의 신디사이저라고 할 수 있다.
내장된 라디오 관을 진동시켜 2개의 전자파가 발생하는데, 두 진동수 비의 차이에
해당하는 가청 음역대의 저주파를 발생시킨다. 이렇게 발생된 저주파는 앰프를 통해
증폭되어 스피커로 출력되는 것인데, 가청 음역대에서 출력되는 소리는 배음들의
필터 조작을 이용해서 음색을 조정했다고 한다.
전선에 직접 손을 대어 주파수를 변화시키기도 하고, 건반 기능이 장착되어
주파수를 조절하게 개선되었다. 올리비에 메시앙도 자신의 작품에서 사용했었던 악기.
071008. Edi. Dr.Q
|
|